부산시는 2019년 5월 16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테마파크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동부산관광단지내의 테마파크는 50만㎡에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등으로 조성된다고 한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롯데월드, 롯데쇼핑, IBK투자증권, GS리테일, 삼미건설 등이 참여하여 3,780억원을 들여 사업을 시행하며, 이 테마파크가 준공되면 2,2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부산시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인 활성화에 대하여 많은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동부산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 착공식 장면 / 이주환 이장 제공

하지만, 부산시와 긍정적인 경제적인 효과와 달리,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인근 주민뿐만 기장읍 마을 제척지 부분의 오·폐수의 처리와 교통지옥에 따른 민원의 부정적인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부산관광단지 인접 원주민은 지역 경제활성화도 좋지만 최소한 교통지옥에 따른 소통대책을 세워놓고 사업추진을 하여야 주민의 공감대를 얻을 것이 아닌가라고 항변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기장읍이장협의회 회의 때에도 “김완찬 공수이장은 오시리아 테마파크 행사장에 축하를 위한 참석하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교통지옥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을 기장군과 부산시에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렇지만 교통과 오·폐수 관련 민원에 대한 뾰족한 해결방법이 현재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며, 최소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교통, 오·폐수 등의 해결을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하여 놓고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아쉬움만 보일 뿐이라고 말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부산관광단지의 경제적인 측면의 사업 추진과 동시에 오·폐수 시설을 자체적인 해결을 할 수 있는 간이시설을 마련하는 것 역시 수익자 부담원칙에 맞는 것이 아닌가라며, 또한 교통지옥대란에 대한 소통의 방법은 부산시 차원으로 교통소통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지역 주민이 교통으로 인한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한편, 기장군현안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안태준 박사)·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오시리아 테마파크 등의 동부산관광단지 착공사업은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의 주관 사업이어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의 긍정적인 부분 역시 무시 못하겠지만, 부정적인 요소인 동부산관광단지의 조속한 시일내 교통, 오·폐수 등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그 교통유발 부담금과 오·폐수 수익자 부담원칙에 의거하여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의 교통지옥 해결을 위한 교통소통정책과 오·폐수 해결에 재투자를 하여 최대한 짧은 시간내 주민 공감대형성이 이뤄지는 행정대책이 발표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교통지옥 소통을 위하여 기장군 기장읍 소정마을(내리)~동부산농산물판매장간의 지하터널을 개설을 위하여 시민단체, 정치권, 기장군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력에 의해 추진할 것을 기대하면서 그 결과, 동부산권의 교통해결과 더불어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의 연계를 통한 부산시 동부산 경제권의 날개를 중심으로 동남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참조> 동부산 관광단지 완공 후 1일 7천660㎥ 오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부산환경공단과 부산시에 따르면 기장 하수처리장 1일 처리용량은 2만7천㎥ 수준으로 부이며, 이날 기장군수 역시 이장의 교통민원해결 항변을 차원에서 오시리아 테마파크 착공식에 불참을 하였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