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사장 이종철)는 동부산관광단지내 개별시설 사업자 공모결과 응모한 숙박시설 2개 부지에 대한 사업자를 심사하고 선정하였다.

비치지구의 랜드마크호텔 사업자로는 국내 유명 리조트 전문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브랜드호텔 사업자로는 지역업체인 윈스틸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국내사업자가 경합한 랜드마크호텔의 경우 에머슨퍼시픽 컨소시엄에 국내 유명 건설사인 쌍용건설과 글로벌 브랜드 Hilton이 운영에 참여하는 등 개발추진체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개발계획에서도 “바다위의 성”이라는 컨셉으로 특1급 관광호텔로서 마스터플랜에 부합하고, 재원조달에서도 용지가격을 높게 제시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합을 벌였던 국내유명리조트 업체인 “D”사의 경우 “Vista Nueva”라는 컨셉으로 프랑스풍의 800실 규모의 고급호텔과 콘도를 제안하였으나 근소한 차이로 2순위에 그쳤다.

브랜드호텔의 경우 단독으로 제안한 사업계획이 적격성 평가기준을 통과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되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사업자와 1개월이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토지공급 등 사업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외에도 일반 제안 4개 사업자에 대해서도 적격성 및 사업계획 평가를 통하여 사업자선정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이를 계기로 투자유치 및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