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들은 지난 500여년의 조상의 역사를 간직한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용하여 공공택지로 개발계획이 밝혀져 절대 반대를 하며 사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은 80세대 200여명이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토지를 수용하는 지역은 동해남부전동철도와 기장대로 사이의 41가구 12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과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삶의 터전지역을 저렴한 가격으로 빼앗아 가려는 대하여 지난 1월 29일 오전 기장군청에서, 오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 지역본부 앞에서 공공주택 개발사업 철회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항의를 하였다.

-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은 "주택택지개발사업에 절대반대를 하며, 환경영향평가 반대를 하였다"고 김명찬 이장이 말했다.

뿐만 아니라 주택지구 내에 거주하는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 41가구 120여명과 주택지구 외의 지역 39가구 80명하여 총 200여명 전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주택 개발사업 자체를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 50여명이 지난 3월 19일 경남 진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앞에서 “영세농민 토지 뺏는 LH 주택사업 철회하라” 며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하였다.

기장군 기장읍 석산리 석산마을 일원은 15만8211㎡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주택지구로 개발계획이며, 공공주택 1939가구, 단독 83가구 등 2022가구를 공급하기 환경영향평가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승인을 거쳐 개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명찬 석산마을 이장은 “지난 1972년부터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것을LH가 공공주택 사업을 명분으로 내세워 헐값에 뺏어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명찬 이장은 “부산 내리2 공공주택지구 사업 관련하여 석산마을 일원은 공공주택사업지구 사업은 마을주민 540명과 영농조합법인 등의 생존권 직결되는 사항이며, 인간의 평등권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므로 철회를 요구한다. 현재 불합리한 LH의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결사반대하며 주민들의 동의가 없이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면서 타 지역으로 사업이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하는 내용을 기장군 역시 국토교통부에 의견을 제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명찬 이장은 “석산마을 일원은 송정천이 흐르고 이곳에는 수달, 은어, 청둥오리 같은 멸종어종이 서식하는 지역이어서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데 대하여도 LH의 공공주택지구 사업개발 계획을 철회 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명찬 석산마을 이장은 더 나아가 기장읍 석산마을의 공공택지지구 사업은 “과거 기장군 정관신도시, 장안읍 공공주택지구사업, 동부산관광단지조성 사업, 일광택지개발지구 사업에 이어 또다시 주민의 생계터전을 빼앗아는 사업의 추진은 이젠 사업철회가 이뤄져야 되지 않느냐라”고 말한다.

김명찬 석산마을 이장은 “현재 석산마을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기장군 해당부서에 건의를 하여 지난 10여년간 도로개설을 위하여 토지보상을 하여 주고 총 공사비의 100여억원을 투자하여 도로준공이 이뤄져 주민들이 자유로이 사용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LH에서 공공주택개발사업 추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또한 그동안 생존권보장을 위하여 삶의 터전을 지키고 살아온 주민의 내좇는 공공성을 내세워 이뤄지는 사업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들의 LH의 공동주택사업 철회를 요구한 상황하에서 LH의 향후 사업추진절차 여부에 대하여 관심이 가는 집중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래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석산마을 주민들은“지난 500여년의 생계 삶의 기초 터전이며 주민의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LH 공동주택사업의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투쟁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기장읍이장협의회에서도 “공공택지사업 개발과 관련하여, 현재 석산마을 진입로 개설을 위하여 지난 10여년동안 100여억원을 투입되고, 최근 개통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 공용수용으로 인한 그 보상방법이 없는데 대하여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 "이제라고 법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앞으로 "석산마을 진입로 개설을 위하여 100여억원의 기장군 주민의 혈세 투입에 따른 회수방법론에 대한 갈등은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