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관련 어업피해 대책 마련, 어촌개발계획 등 지역주민 위한 대책수립 및 영농보상 추가 지급 촉구하는 한편, 아시아드 골프장 건립당시 주민과의 약속 이행 요구”

기장출신 김수근 의원(기장군 제2선거구, 도시개발해양위원회)은 7월13일~7월 14일까지 실시된 제2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허남식 시장과 관련 국장을 상대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관련 어업피해대책을 마련해줄 것과 어촌개발계획 등 지역주민을 위한 대책수립을 촉구하고, 아시아드 골프장 건립당시 주민과의 약속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수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하여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과정에 발생한 흙탕물이 어장으로 흘러들어 전복이 폐사하고, 다시마와 미역에 흙탕물이 부착되는 등 어장 피해가 속출했으며 특히, 최근 호우로 인해서 동암을 비롯한 인근 마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어업피해에 대한 보상과 경작지를 수용당한 농민들을 위한 생계대책을 비롯한 농․어민들을 위한 근본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 공수, 동암, 서암, 신암, 대변 등 5개 어촌계에 대해서는 유료낚시터와 해산물 채취장 등 어촌체험시설 설치와 지역 농․수산물판매장, 동암 자연발생 유원지 일원 개발 등 어촌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였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한 21억 6천여만원의 영농보상과 관련하여 부산지법의 추가지급판결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도시공사에서 아직까지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질타하고 강력하게 항의해서 영농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한,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로망 확충 등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해안관광도로(진입도로) 확장구간에 대해서는 미관 등을 고려해 전선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부산시차원에서 사업비를 확보해서 전선지중화 사업을 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어업인의 날” 지정을 계기로 어업인들에게 더욱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셔서 어업인들의 바램에 부응할 수 있는 “어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지난 3월 7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아시아드 골프장 건립당시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해줄 것을 요구한데 이어, 7월 14일 시정질문에서는 허남식 시장을 상대로 아시아드골프장 소요 고용인력 중 일광면민을 우선 채용하도록 하고, ‘일광주민을 위한 체육시설부지 3만평 확보’약속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 실현가능한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글/김수근

부산시의회 의원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