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는 지난 9월 3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가 개회되었다. 이날 기장군의회 위원회 조례를 기장군의회 의장이 직권상정하여 개정하려고 하여 빨간색 군의원이 집단 반발을 하고 있다. 빨간색 중심의 "의회구성 두발만에 독주횡포 웬말인가, 앞에서는 협치행정, 뒤에서는 후안무치, 의원들은 눈물난다, 협의없이 단독처리한 기장군의회 의장은 각성하라"라며 집단반발을 하고 있는 그 시간대에 파란색 중심의 군의원은 전원 참석하여 본회의를 개회하였다. 

- 빨간색 중심의 "기장군의회 위원회 조례" 의회운영기획위원회(상임위원회)에서 보류된 사안, 의장 직권상정하려고 하는 사항에 대한 집단 반발하고 있다.<사진, 김순종>

현재 기장군의회는 파란색 5명, 빨간색 3명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빨간색 김대군 군의원은 "기장군의회 위원회 조례 가운데 교육복지행정위원회와 경제안전도시위원회 두 위원장을 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례를 직권으로 상정, 개정시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 8월 29일 임시회 폐회 중에 의회운영기획위원회에서 상정이 보류된 안건을, 다시 상임위원회 의결사항을 완전히 무시하고 의장이 원한다고 독주하는 것은 기장군의회 구성원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 파란색 중심의 반쪽 기장군의회 정례회 개회<사진, 김순종>

뿐만 아니라 "기장군의회가 개원한지 두달 정도 밖에 안된 상태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 드리게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이번 기장군의회 위원회 조례는 의회운영에 있어서 군민의 민의를 반영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 개정한다면 기장군의회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항변했다.
한편, 기장군의회는 정례회 기간동안 의회 정치의 난장판 가능성 예방을 위하여, "파란색과 빨간색 소속의 군의원"이 주민눈높이 맞춰 합리적안 방안을 찾을 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임시회에서 기장군 눈높이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하여 해당 지역 주민이 뿔난 상황하에서, 기장군의회 파란색과 빨간색간의 정치갈등을 예의주시 하며, 기장군의회가 막장 정치판화 할 것인지 대하여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