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8월 17일 임시회 폐회될 때까지 집행부에서 기장군의회에 상정된 안건은 14건이라고 한다.

기장군의회에서 의안을 상정하기전에 협의회나 연석회의에서 토론이 이뤄지는 경우, 그 결과에 따라 상정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경우에도 주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토론에서 발언한 의견을 녹음하여야 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더 나아가 의안이 상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사유 또는 근거 등의 이유를 확인하여 주민에게 공개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현실은 의원간의 협의회나 연석회의에서 토론 결과, 상정하지 않을 경우, 예산안은 당연히 삭감되며, 그 내용을 정리하여 집행부에 조서로 송부하여 예산항목을 언급하고 삭감이라는 단어로 종료되고 있는 사안이, 너무도 잘못되고 문제가 많아 주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유인즉,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회의규칙 제62조 제1항 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협의하여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다. 그러나 표결은 할 수 없다.”라고 되어 있다. 이 규정에 의거하여 의원간의 여석회의 토론 상황하에서 다수의 찬성의견, 반대의견 등으로 나눠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수 찬성 의견일 경우에도 소수가 다잡아 반대를 하면 아예 예산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는 이상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에 기장군아파트협의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회의규칙 제62조 제1항 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협의하여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다. 그러나 표결은 할 수 없다.”라고 되어 있는 사항에 대하여 “다른 위원회와 협의하여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다. 그러나 표결은 할 수 없지만, 찬성과 반대 의견을 녹음을 통하여 의견을 남길 수 있다.”라고 개정되어야, 주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속기록 결과를 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조>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회의규칙제62조 (연석회의) ①위원회는 다른 위원회와 협의하여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을 교환 할 수 있다. 그러나 표결은 할 수 없다.
②연석회의를 열고자 하는 위원회는 위원장이 부의할 안건명과 이유를 서면으로 제시하여 다른 위원회의 위원장에게 요구하여야 한다.
③연석회의는 안건의 소관위원회의 회의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