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에 효자 없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한마디로 표현하는 문장으로, 부모의 병이라도 오랫동안 병시중을 하노라면 소홀히 대할 적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간병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가계 파탄의 주범으로까지 지목되고 있으며, 한 해

부울경뉴스   2015-06-16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다. 거리를 걷다보면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행동에서 여름 특유의 생동감과 발랄함이 느껴진다. 여름이 갖는 원기 왕성함이라고 하면 어떨까? 사람도 그렇지만, 따가운 햇볕이며, 신록을 거쳐 청청한 녹음(

부울경뉴스   2015-06-14

가족 중 급성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퇴원시 영수증을 받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입원 시 본인부담금이 20%이고 암 등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5~10%만 부담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

부울경뉴스   2015-06-11

찌는 듯난 불볕 더위가 기승하고 있는 요즘, 우리 고향에서는 새벽잠을 깨우는 경운기 소리가 우렁차게도 들려온다. 그 우렁찬 소리의 원동력은 고령의 농업인들이다. 이들에겐 매년 농사철만 되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그 대상은 대부

부울경뉴스   2015-06-04

우리 땅 독도는 오늘도 동해의 한 복판에서 의연하게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만방에 과시하고 있다. 노랫말처럼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영원한 우리의 영토임을 깨우쳐주듯이 푸른 물결 속에 우뚝 자랑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지난달

부울경뉴스   2015-05-31

요즘 우리 국민은 고민 아닌 고민을 많이 한다. “내 가족이 아파 장기 입원을 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간병을 할 수 있을까? 배우자에게 간병을 부탁해야 하나? 남의 일 인줄 알았던 일들이 우리 모두의 일이 된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 간병에서 자유로

부울경뉴스   2015-05-20

얼마 전 50대 지인에게 들은 힘든 상황이 남의 일 같지 않다.모 대학병원에 노모가 입원하여 하루에 8만원 이상 하는 개인 간병인을 두기에는 입원비에다 추가로 드는 간병비가 부담이 되어 낮에는 아내가 간병을 하고, 퇴근 후 저녁에는 본인이 간병을 하고

부울경뉴스   2015-05-15

부산시 경제권의 한축인 동부산권에 해당되는 기장군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농공단지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6개가 승인 및 조성 공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울경뉴스   2015-04-23

직업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개인이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수입을 얻을 목적으로 한 가지 일에 종사하는 지속적인 사회 활동을 말한다. 직업선택은 국가나 지자체 내에서 적자쟁존의 경쟁을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기도 하다. 예컨대, 개인대 개인, 개인과 대기

부울경뉴스   2015-04-23

건강보험의 대표적 보장성 강화 사업이자 의료선진국으로 가는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포괄간호서비스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우리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가 거의 없는 것 같아 아쉽다.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보호자는 병원비도 힘들지만 더 힘든 것은 간

부울경뉴스   2015-04-15

그동안 건강보험 혜택이 되지 않아 엄청난 가계부담이 되어 온 간병비가 건강보험으로 바뀐다고 합니다.무슨 병에 걸리면 입원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이 나와 많은 부담이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가족간병을 할 경우 가족들이 육체적으로 힘들고 경제활동에도 어려움

부울경뉴스   2015-04-10

최근 14일 연속 산불 위험지수가 전국 평균 77이상이고,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및 강원도 저수지 담수율 50%에 근접 지난 10년간 3∼4월에 산불 발생건수의 51%, 피해면적 84%가 집중되고 있는 현실에 금년 3.12. 현재, 지난해

부울경뉴스   2015-04-03

2015년 한해가 밝고 어느 덧 청명(淸明); 농민들이 봄 농사 준비에 분주한 시기가 되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에게 봄은 아마도 그런 의미보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펴고, 여행을 즐기기 위해 기다렸던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지난 3월 22

부울경뉴스   2015-04-01

화재는 초기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해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한다 하더라도 화재피해가 막대하게 된다.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화염의 급속한 증가로 열과 연기에 의해 소방대원이 옥내진입이 어려워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부울경뉴스   2015-03-25

문득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말을 생각해본다.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은 봄이라는 말이다. 중국 전한시대에 북방 흉노족에게 인질로 잡혀간 왕소군이라는 미인의 처지를 표현한 말이라고 한다. 때에 맞춰 뭐가 제대로 풀리지 않거나 상황이 맞지 않을 때

부울경뉴스   2015-03-21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는 오류 중 하나가 아이와 대화할 때 늘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뭔가를 물으면 무조건 설명부터 하려 든다.하지만, 아이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질문을 받으면 아이는 답변을 하기 위해 여러

부울경뉴스   2015-03-06

삼일절은 삼일운동 96주년이 되는 해이다. 해마다 3.1절이 오면, 우리는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되새기자는 다짐을 한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고, 전국 곳곳에서 96년 전에 일어났던 옛 삼일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거행하기도 한다. 모두 애국선열들의 자

부울경뉴스   2015-02-28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임제도는 규모가 크거나 특별한 용도인 대상물에 소방안전관리자 1명의 인원으로 소방안전관리 업무가 가능한지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어 개정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기존 1명이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면 업무과중과 함께 야간이나 휴

부울경뉴스   2015-02-27

부울경뉴스 협동조합의 기장군 상가번영회는 26일 부울경신문을 발행하여 배포한 뒤, 지역상권의 대표를 만나 대화를 하여 보고 지역상가의 경제흐름 등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체감하고, 더 이상 시간을 늦춰야 할 이유가 없어, 바로 "기장군 지역 상권을 살립시

부울경뉴스   2015-02-26

기장군은 3월 11일 농협과 수협 그리고 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의 선거가 있는 날이며, 2월 24-25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장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조합원 중심의 선거로 이뤄지는 관계로

부울경뉴스   201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