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태준 박사

기장군은 3월 11일 농협과 수협 그리고 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의 선거가 있는 날이며, 2월 24-25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하고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장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조합원 중심의 선거로 이뤄지는 관계로 인하여 동시조합장의 선거 분위기는 거의 감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장군은 농협과 수협 그리고 산림조합의 경우, 총 6,000 여명 이내로 이뤄지는 조합원, 대의원, 이사 중심의 선거가 이뤄져 관계자들의 중심의 선거로 이뤄져 주민은 선거와 관련이 없어 별 관심이 없다고 말한다.

기장군의 동시조합장의 선거분위기 역시 관심도 역시 떨어져 있는 상황이며, 단지 조합원 등과 관련되는 행사장을 방문하여 악수와 이미지 관리를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조합원 중심의 리그로 보일뿐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이에 반하여 2016년 4월 13일에 있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평소 잘 보이지 않은 분들이 보여, 이는 결국 선거시즌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것일 수 있다고 주민은 말한다.

현재 기장군의 경우에는 2015년 인구 15만명, 2016년 인구 16만에서 17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현행 선거법에 의하면 독립선거구 내지 해운대구기장군갑․을․병의 3개 선거구로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에 대하여 기장군은 독립선거구의 여론의 선점을 위한 활동 역시 명절이후 더 많은 정치적 관심이 증가하고 주민의 참여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기장군의 성장과 분배, 지역균형적인 발전을 위하여 새누리당 내 공천경쟁에 많은 정치후보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부산시 선거구 가운데 사상구와 기장군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부산시 기장군과 사상구는 독립선거구와 야당대표의 국회의원 지역구 불출마발언으로 인하여 평소 정치에 관심이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거나 행정관료 등의 경험을 많이 한분들이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엿보인다.

정치활동은 결국 정치인의 기득권과 신인간의 보이지 않은 무한경쟁이 벌써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여야 중앙당의 대표, 최고의원, 당직자, 주민 여론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가운데 기장군의 경우에는 현직, 신인, 제3의 인물 등이 직간접적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하여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기장군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적네트워크를 준비를 하고 주민과의 만남횟수를 늘리기 위하여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최근 기장군의 크고 작은 스포츠, 관변단체, 시민단체 등의 회장 이․취임식에 가보면, 2016년 4월 13일 선거를 대비하여 평소 보이지 않던 인물이 보이고, 시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의 지위와 역할 역시 평정심을 유지하고 본연의 활동을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치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에 휘말릴 수 밖에 없는 게 한계가 아닌가라고 주민은 말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기장군의 정치적 분위기는,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과정이후 나타날 고준위방폐장 입지선정 및 반대여론에 대한 주민공감대형성 여부, 기장도예촌 존치유무와 고리제1호기 연장에 따른 보상비용을 기장도예촌 부지매입비용 500억원의 반환 유무, 독립선거구 쟁취 유무, 원전해체센터유치, 기장읍성 중심의 문화도시 유무, 동부산관광단지의 교통대란에 대한 대책유무, 정관신도시의 폐기물처리시설과 의료용 폐기물처리시설의 이전유무, 기장읍성의 구체화를 위한 예산확보 통한 발전청사진 유무, 여야 정당지역구의 신․구당직자 공감대형성의 선점유무, 기장선의 지상철 아닌 지하철로의 전환 유무, 정관신도시와 좌천역, 일광역으로의 전철 가능성 유무, 정관면출장소 승격 유무,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유무,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해양레포츠 테마파크의 조성과 주민의 생존권 확보, 해양환경권의 침해유무, 일광면 용천과 기장읍 만화리 지역의 골프장건설의 주민여론, 정관면 꿈의 행복구장 예산확보방안, 기장군 정관면 예림마을 입구의 산업단지조성 대신 아파트 단지화의 전환유무 등의 다양한 정치적인 쟁점이 부상하고 있고, 주민과 다양한 정치인과의 공감대형성에 의하여 실현가능한 공약의 발굴 등으로 희망이 있는 지역으로의 부상하여, 정정당당한 여야의 공론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주민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장군 주민은 상생, 통합, 희망, 취업(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살기 좋고, 성장과 분배, 지역상권활성화, 지역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행복한 기장군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 헌법재판소 결정[1/3은 헌법불합치] , 지역구 선거구 획정
- 제19대 국회의원(3배허용) : 최저 10만3000명, 최고 30만6000명
- 중앙선관위(1/2) : 13만8984명, 최고 27만7968명

글 / 안태준법학박사 / 부울경뉴스 대표 / 부울경신문 대표 / 기장뉴스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