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로 확정, 그동안 고생한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이며, 수고했습니다.
기장군 고리1호기 폐로가 지난 6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수원에 영구정지 권고를 하고 16일 한수원 이사회에서 연장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마침내 확정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여·야 국회의원,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회에서 안정성 차원에서 폐로결의문 채택, 지역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기장군 집행부, 기장군 시민단체, 장안읍발전위원회, 환경단체 등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고리1호기폐로 이후, 기장군과 부산시 중심의 원전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유치에 올인해야 하며, 부산시 차원의 시민단체 역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장군 역시 지난 2014년 8월 29일 기장군의회에서 원전해체기술연구종합연구센터의 유치를 위한 박홍복 군의원의 대표발의로 하여 촉구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장군 집행부에서도 지난 2014년 11월 24일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난 뒤 기장군이장단이 중심이 뒤어 기장군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서명을 받으면서 여론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기장군은 그동안 국가에너지 산업의 발상지, 저탄소녹색성장의 메카이며, 원자력발전의 본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4년 11월 24일 “원전발전의 발상지이자, 원자력 해기술종합연구센터의 유치 최적지라고 주장”을 했으며, 이에 전 군민이 똘똘뭉쳐 정부의 가드라이 발표되면 그에 맞춰 최선을 다하여 유치를 할 수 있도록 기장군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추진위원회는 부산시 함께 맞춤식 활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원자력협정으로 인하여 원전산업의 새로운 신성장개념과 범위를 확인하여 부산시 기장군이 최고의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한·미원자력 새 협정에는 우리 정부의 3대 중점 추진 분야인 사용 후 핵연료의 효율적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등을 중심으로, 우리의 실질적 국익이 최대한 반영된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고리1호기 폐로 확정을 위하여 고생한 여러분이 주인공이며, 이젠 부산시 기장군은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의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을 때가 아닌가라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글 / 안태준
법학박사 / 부울경뉴스 발행인 겸 편집인 / 부울경신문 대표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