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감시시편 부족」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2017년 이후 건전성 확인을 위한 감시시편 보유 및 운영 중”

고리1호기 원자로감시시편은 다른 원전과 마찬가지로 건설당시 총 6세트 설치하였으며 정해진 주기에 인출하여 시험함으로써 원자로용기의 건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운전기간 40년(2017.6)까지의 원자로 건전성은 2006년 정밀평가를 통해서 입증 하였으며, 현재 원자로에 설치되어있는 시편은 2014년에 인출하여 운전기간 60년까지도 건전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신규시편 1세트를 2011년에 설치하여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을 중복 확인하고 있다고 한국수력원자력관계자는 밝혔다.

「최대흡수에너지가 낮아 원자로건전성 좋지 않아」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관계법규 및 기술기준에 따라 정밀평가 실시, 최소 2.6배 여유도 확인”

최대흡수에너지 요건은 원자로용기의 파괴인성을 정밀평가 통해 입증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선별기준(screen criteria)이며, 고리1호기 원자로용기는 관련법규 및 기술기준에 따라 정밀평가를 수행한 결과 계속운전 기간동안 허용기준 대비 최소 2.6배 이상 안전여유도가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한국수력원자력관계자는 밝혔다.

상기사항은 국내전문기관의 평가와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해 확인되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아레바사 등 국제적인 전문기관을 통해 재차 검증받았으며, 또한, 5년 주기의 비파괴체적검사를 실시하여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참고로 고리1호기와 동일한 원자로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Point Beach 2호기는 고리1호기보다 5년 앞서 39년째 운전 중이며, 설계수명 만료 후 20년간(총 60년) 계속운전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원전사고의 20%를 차지」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불시정지 86건 중 81회는 가동초기에, 95년 이후는 5회”

고리1호기의 불시정지는 운전경험이 부족했던 가동초기 10년 동안 81회가 발생했으나, 최근 15년간(95년 이후)에는 단 5회만 발생했을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국수력원자력관계자는 밝혔다.

「2~3년 이내 준비, ’17년 폐쇄해야」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국민의 자산, 안전성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의 결정을 받을 예정”

고리1호기는 국민의 소중한 에너지 자산으로 2017년까지 허가된 기간동안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그 이후 안전성평가결과에 따라 계속운전 또는 영구정지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국수력원자력관계자는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