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수원 및 고리본부에 대하여,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 주민은 말로면 하는 집단이주 약속 이젠 그만하고, 실천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구체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리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이장 김명복) 주민은 4월 1일(수) 한수원에 의해 토지 절반이상이 잠식당하고, 주민생활권 주변이 한수원 구조물에 의해 고립되어 성장동력을 상실한 체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 처해 있지만, 한수원과 장관이 약속한 집단이주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조속한 시일내 길천주민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집단이주의 약속이행을 해 달라며 주민궐기를 하고 있습니다.

길천마을 신정길 개발위원장은 고리원전의 입지로 인하여 마을피해현황을 설명합니다.

- 한수원의 사업비로 제작된 최종결과보고서...지단이주의 타당성 결과 나와..약속이행촉구

또한, 길천마을 주민은 집단이주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수원은 전원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 고시하여야 하나 고리1호기가 들어설 당시 고리주민은 집단이주를 했지만, 길천마을은 이주범주에서 제외됐습니다.

고리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길천마을은 70미터 이격되지 않고 인접해있는 상황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밀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답니다.

길천마을 신정길 개발위원장은 그동안 한수원과 정부의 원전정책에 대하여 억울함을 피력합니다.

▲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 신정길 개발위원장

이에 길천마을 주민은, 원전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는 마을의 주민생존권의 보장차원에서 전원개발사업 부대시설로 지정고시하여 집단이주를 하여 줄 것 역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수원과 정부는 원전산업의 성장동력마련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내 약속이행 차원에서 법적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그동안 고리원전과 인접해 있는 길천마을 주민과 약속한 사항이 이행될 수 있기를 길천마을주민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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