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 하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 여경인 나를 보고 잠시 멈칫 한다. 이내 다시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내는데, 몸캠을 당해 계좌에 200만원을 입금해줬다는 신고이다. 즉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해보지만 통장도 계정도 범인 자신의

부울경뉴스   2017-06-20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놓고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갈등이 부울경 주민과 여·야 정치인의 위대한 승리라고 이해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017년 6월 9일 제7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부울경뉴스   2017-06-19

우리는 각종 매스컴을 통해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건,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된다. 최근 들어 재난의 양상이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도 증가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부울경뉴스   2017-06-15

기장군의회(의장 김대군)는 지난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224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조례안의 제정이나 개정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이다.그런데, 기장군 산림공원과에서는 이번 제224회 임시회의에 학교, 아파트, 소방

부울경뉴스   2017-06-14

사무실로 난폭운전을 신고한다며 중년 여성이 찾아왔다. 불랙박스 내용을 보니 사거리 직진신호가 들어오자 출발을 하려는데 바로 그 앞을 오토바이가 지나갔던 것이다. 만약 민원인이 예측출발을 하여 직진하였다면 사망사고로 이어질 내용이었다.이러한 오토바이의

부울경뉴스   2017-06-14

지난 5월 12일, 42년의 결혼생활 동안 가정폭력을 일삼아 왔던 전 남편을 살해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에게 대법원이 징역 15년을 확정했다.그 여성은 남편으로부터 그 동안 아무런 이유 없이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술을 마시면

부울경뉴스   2017-05-25

기장군은 지난 5월 18일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한마당행사를 했었다. 이날 기장군에서는 현역 정치인이나 정치신인, 정치후보자, 정치력을 발휘하여 지지세력을 확고히 하고 싶은 기존 정치인, 여당과 야당의 정치인 등이 대거 출현 악수정치를 하고

부울경뉴스   2017-05-17

지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투표율 77.2%로 종료되었습니다.이번 선거 결과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1.1%(13,423,800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24%(7,852,849표 득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부울경뉴스   2017-05-17

근무 중 걸려오는 민원 중 적지 않은 내용이 바로 화물차에 관한 것이다. “화물차가 위험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뿐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 앞 대로 등 가리지 않고 커다란 차들이 주차되어있어 위험하다는 내용이다. 시청 관계자와 통화하니 경찰

부울경뉴스   2017-05-13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16년도 기준 2위이다. 오명임에 틀림없는 수치인 것이다. 사고 유형을 살펴보았을 때는 대부분이 어린이 보행자 사고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신학기에는 아이들의 통행량이 많아지는 학교 앞 안

부울경뉴스   2017-05-03

제가 한신그린코아아파트에 경비원으로 일을 한지가 벌써 1년5개월 만에 2번째 글을 써봅니다.시작을 어떻게 써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틈틈이 메모 한 것을 꺼내어 이글을 옮겨 봅니다.제 인생에 경비라는 직업을 가진다고 생각도 못 했지만 해가면서 1년이

부울경뉴스   2017-04-17

우리나라는 OECD국 중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비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사고 발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어린이 보행자 사고이다.개학이 시작되며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이동하는 어린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교통안전예방이 절실한 시점이다.

부울경뉴스   2017-04-05

요즘 지구대 파출소에선 ‘거북이순찰’이 한창이다. 거북이순찰이란? 지구대, 파출소에서 범죄 취약 시간대에 지역경찰관이 도보로 순찰차의 진입이 어려운 범죄 취약지(주택가, 골목길 등) 주변을 구석구석 살피는 주민 친화적 방범활동을 말한다.거북이 순찰 중

부울경뉴스   2017-03-28

“학교에 가기 싫어요. 자퇴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는 말 못하겠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야간 근무를 하고 있던 중 한 통의 전화가 지구대로 걸려왔고 여중생이 작은 목소리로 말해왔다.그 여중생은 학교에서 본인이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학교

부울경뉴스   2017-03-21

신학기가 시작된지 2주가 조금 지난 시간... 방학동안 대부분의 시간들을 집에서 보내던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면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지자체·경찰에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면서 오프라인으로 드러나는 학교 폭력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나 사이

부울경뉴스   2017-03-21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주말과 연휴, 자전거를 타고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하였다. 움츠렸던 겨울이 떠나감에 따라 집안에 고이 모셔두었던 자전거를 꺼내 따뜻한 계절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기 위한 자전거 ‘라이딩족’, ‘자출족’등이 활

부울경뉴스   2017-03-21

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회∙시위를 보장하고자 여러 차례에 걸쳐 법률개정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헌법 제21조 제1항에도 모든 국민은 언론

부울경뉴스   2017-03-16

동장군이 물러가기 전, 부산에서 김해로 놀러 온 치매어르신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경찰인력을 투입해 전 방위적 수색에 나섰다. 조를 나눠 CCTV분석, 탐문, 헬기 동원으로 어르신이 간 곳을 찾아다녔지만 방향감각이 없는 어르신의 행적을 찾기란

부울경뉴스   2017-03-10

중국에는 ‘디터우(低頭)족’이라는 신조어가 있다고 한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을 보며 걷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우리도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과 뗄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울경뉴스   2017-03-09

동네를 걸어 다니다 보면 ‘인형뽑기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불경기 상품의 대표주자인 ‘인형 뽑기’는 1회에 1,000원으로 성취감과 중독성 그리고 재미를 추구하는 나홀로족과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탕진잼(적은

부울경뉴스   201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