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투표율 77.2%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41.1%(13,423,800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24%(7,852,849표 득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21.3%(6,998,342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6.8%(2,208,771표),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 6.1%(2,017,458표)를 각각 획득하였으며, 그 결과 제19대 대통령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결과치를 보면 경남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여 전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출마의 변에서 “정권교체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천만 촛불의 명령은 정권교체이며, 구시대 구체제의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고, 그 핵심은 정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청산의 시작은 국민과 함께 하는 청와대이며,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저성장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 청년실업,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국가 위기의 근본원인은 좋은 일자리의 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이며, 천만 촛불의 요구는 보수와 진보를 넘어 단지 나라다운 나라,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라는 소박한 요구이고, 이제 국민의 명령에 답하겠다.” 면서 “정권교체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출마의 변에서 말한 나라다운 나라, 정상적인 나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울경지역의 선거결과를 두고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영향을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탄핵심판과, 촛불집회, 그리고 새월호, 전임 대통령에 대한 정책심판 등의 내용으로 선거가 사상초유의 대통령 궐위되어 60일이내 대통령선거를 실시하게 되었다.

그 결과 대부분의 국민은 어느 정도의 누군가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시작된 선거에서 결국 국민이 예측한 대로 나온 것에 대하여 특별히 놀랄일도 아니고 그냥 담담하게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국민과에게 공약한 정책의 구체화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대하여 부산지역의 경우,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동구, 서구, 중구를 제외한 13개 지자체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특히, 부산시 구 중심지역 보다는 외곽지역의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제19대 대통령 선거결과에 의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이고, 내년지방선거는 지방선거이어서 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하여 지방선거의 선거방향을 예상을 할 수는 있지만, 그대로 이뤄진다고는 볼 수 없을 것으로 신중한 판단을 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현재의 투표결과가 그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직 1년 남짓 남은 상황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방향과 국민의 지지 성향이 변화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고, 이번 대통령 선거 역시 정당정치 보다는 인물과 능력, 정책공감대, 기존 여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부터 괴리 된 상태하에서 이뤄진 선거여서 다양한 정책과 여론분야의 연구를 하여야 부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울산지역은 울주군, 북구, 동구, 남구 중구 모든 지자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승리를 하였습니다.
울산 북구와 울산 동구는 자동차와 선박 등 사업의 현재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등과 함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 역시 내년 지방선거는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정부와 울산지역 정치인의 지역 정치현안의 해결 등의 구체화에 따라 어느 정도의 효과가 제19대 대통령의 결과치에 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역시 기존의 보수진영의 통합여지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의 또다른 방향으로 승리내지 팹의 결과치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지역의 경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경남도지사를 맡은 지역에서 쉽게 야당이 이길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은 지역적인 정서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남 김해지역과 양산시,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지역에서의 승리를 한 것을 보면 과거와 현재의 공고한 야당의 지지기반이 있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결과, 부울경지역에서 경남지역만 자유한국당이 지켜낸 지역이지만, 내년지방선거 역시 대부분 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정책 등의 국민의 지지, 선호도 높아질 수록 여당 역시 기대치가 인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을 배출하여 집권여당이 된 현 상황하에서 야당에서도 국민 속으로 신뢰회복과 정책공감대형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개발을 하여 더욱더 확고한 지지기반조성을 위하여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이후 추진되고 있는 공약집의 기준에 의거하여 부울경지역의 공약의 구체화를 위하여 여·야없이 다함께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회장
부울경신문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