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수 경비원

제가 한신그린코아아파트에 경비원으로 일을 한지가 벌써 1년5개월 만에 2번째 글을 써봅니다.

시작을 어떻게 써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틈틈이 메모 한 것을 꺼내어 이글을 옮겨 봅니다.

제 인생에 경비라는 직업을 가진다고 생각도 못 했지만 해가면서 1년이 지나고 또 5개월이 지나다 보니 내 나이에 얼마나 좋은 직장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무슨 일을 하든 편안한 일은 없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던 애착을 가지고 웃으면서 친절하게 믿음이 가게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해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일을 해오면서 한신그린코아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낌니다. 같이 근무 하시는 경비원 선배님과 후배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기장한신그린코아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과장, 기사 그리고 경리직원, 경비원, 미화부 전체가 마음이 일치 되어 아무 말 없이 잘 협조를 하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한신그린코아아파트는 날로 발전 하여 기장에 명품아파트로 더 나아가서는 부산 전체 아파트 중의 일류 아파트가 되기 위해서 경비원과 미화원이 화합이 되어 조경, 화단가꾸기, 청소하기, 나무심기 등 안태준 당 아파트 회장과 소장 그리고 과장, 기사, 경리직 직원까지도 일치 되어 명품 아파트 꾸미기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힘이나고 사명감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일을 해 오면서 아파트 주민들께도 고마움을 느끼며 주차위반으로 갈등은 가끔 있는 상황하에서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이 주차한 주인을 보고 비난을 하면서, 왜 경비원 보고 비난을 하느냐며 그러면 안된다며 주의를 주시는 아파트 주민들도 계십니다.

그날 나는 너무 감사해서 당일 경황이 없어 인사를 못했지만 다음날 만나서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 같이 근무 하시는 경비원들도 서로 도우면서 아껴 주시는 경비원 선배에게 감사를 드리고, 같이 협조하여 일 해준 덕분에 조경이나 환경청소 이렇게 해놓고 나면 한신그린코아아파트가 많이 깨끗해 진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경비원 휴게실도 내가 처음 들어 왔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확 변화되었으며, 경비원이나 미화원들의 휴게실도 부산 어느 아파트에서 조성하지 못하는 휴게실을 만들어 휴식 시간에 편히 실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하여 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노고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당 아파트 입주민들 뿐만아니라 경비원과 미화원들과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또 한가지 자랑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창출 촉진 조례 제정(2017.3.22)이 안태준 아파트 회장은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을 추진하여 기장군 소재 아파트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우리 기장군 내 경비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을 행한 기장한신그린코아아파트 회장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우리 한신그린코아아파트에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까지도 하나 같이 상호 인사를 하고 있어, 너무 너무 잘 한다는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문제가 일 년 전 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있으며, 새로 이사 해 온 일부 입주민들이 시간이 경과하면 당 아파트 공동체의 분위기에 공감대형성을 할 것으로 보여, 살기 좋고 경관이 좋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로 생각해 봅니다.

경비일을 하면서 느끼지만 한결같이 좋으신 입주민들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조금의 마음의 상처가 나더라도 위로가 되어 열정적으로 경비원의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 아파트에서 어린 학생들을 보면서 내 스스로 잘하고 친절하면 모두가 좋아질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윌리엄 제임스는 말하기를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라는 말에 동의하며 기억을 합니다.

저는 이 글을 항상 기억 하면서 일을 합니다.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 있을 때 내가 존경하는 둘째 사돈어른이 뇌경색증으로 갑자기 쓰러지셔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와 시청자 여러분
그리고 나를 아시는 여러분
우리 사돈을 위해 기도 해 주세요.

빨리 쾌유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하루 24시간 중 경비원업무는 하루에 휴게시간 10시간 중 4시간은 잠자는 시간입니다.

하루 6시간 중 시간대로 한 시간씩 쉬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오전 11부터는 택배를 받아서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하루에 30건 이상이 옵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하고 나면 지쳐서 입맛도 떨어지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고, 또 내 나이에 이런 일이 있다는 것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경비원의 일을 하고 있으며, 상호존경하며 공감대형성을 통한 친절과 화합 그리고 맡은 소임을 다한다는 인식하에 일하는 것이 나의 살길이라고 생각하여 봅니다.

저는 기장한신그린코아아파트 경비원 업무를 보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건강이 허락 하는 날까지 이 일을 하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같이 일하시는 경비원과 미화원 동료들도 자기 일 같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장한신그린코아아파트가 명품 아파트가 될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 이 일을 소개를 해준 동부노인일자리 센터장과 전 직원 그리고 인연이 있는 모든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장한신그린코아아파트 입주민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글 / 이춘수
한신그린코아아파트 경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