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추진위원회는 8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기장군단독선거구촉구 기자회견" 및 "선거구획정위원회 건의문 및 기장군민 5만명 서명부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최영환 수석공동대표, 한광열 공동대표, 하태경 국회의원, 김동주 전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의회 전 의장, 정영주 사무국장, 송낙조·김태홍·최희 위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선거구추진위원회 한광열 공동대표는 기장군 단독선거구 단독선거구 기자회견을 하고, 그동안 기장군민의 염원인 국회의원단독선거구 촉구를 위한 선거구획정위원회에 건의문 및 5만명 서명부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30일 헌법재판소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인구 편차를 3대1로 하는 현행 획정방식은 국민 평등권을 제한한다며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림에 따라 국회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선거구 간 인구 편차를 2대 1 이하로 바꿔 국회의원지역선거구 구역표를 개정해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기장군 인구는 현재 15만명을 초과하고 있으며, 선거구획정을 함에 있어서 법적 제도적으로 국회의원단독선거구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조>선거구획정위원에서 분구선거구로 명시된 부산 기장군은  8월말을 기준으로 지역구 의원수 246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선거구 하한선은 13만9473명, 상한선은 27만8945명으로, 기장군의 경우 인구하한선을 훨씬 초과하여 현재 59,113세대, 인구151,258명이며,  남 74,849명, 여76,409명이 거주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