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조속히 유치해야

기장군의회(의장 김대군, 부의장 김혜금)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우식)는 기장선‧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우선선정 협조 요청을 위해 10월 26일 14시에 부산시청을 방문했다.

기장군은 인구 17만5천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관·일광신도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고, 향후 장안택지지구(장안신도시)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부산의 도시적 기능을 분산·수용하는 대규모 명품 복합신도시로 산업발전과 서민 주거환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21년 테마파크 개장과 더불어 2022년 오시리아 관광단지 준공시점에 각종 상업시설 입주 등으로 더 많은 유동인구와 차량 증가로 최악의 교통정체가 예상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중교통망 부재로 시민의 교통 불편과 불만의 목소리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심각한 지역 문제점 해결과 기장군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철도 기장선은 2017년도에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국토교통부 투자심의를 통과 하였으나,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하였고, 도시철도 정관선은 2018년도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의를 통과하였으나 기획재정부 사업선정 자문회의에서 탈락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우리 기장군의 특수성인 원전 비상사태의 대피수단으로써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의 시급성과 필요성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기장군의회 도시철도특위는 기장군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군민의 행복추구와 지역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해 지난 2월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유치 촉구 건의서」를 발송한데 더하여 이번에는 부산시 교통국장을 만나 군민들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의원들 모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이 유치될 때까지 군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