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협동조합의 부울경뉴스는 2022년 9월 21일 오전 11시 기장군수실에서 정종복 군수님의 취임 60일 경과에 따른 기장군 주민의 군정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날 부울경뉴스에서는 안태준 대표를 비롯하여 송낙조 논설위원, 성기옥 기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기장군 집행부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님, 노창석 과장, 김수민 주무관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님 인터뷰 이어서~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지난 지방선거 공약에서 도시철도(정관선, 기장선) 유치를 약속을 하였는데, 현재 그 구체화과정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입니다. 최근 도시철도 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사업(정관읍 월평리~정관신도시~동해선 좌천역)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며 1차 관문을 넘겼습니다.

앞으로는 기획재정부 심의와 KDI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정관선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기장군, 부산시, 국회의원 간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원팀을 이뤄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다. 임기 내 정관선이 반드시 건설될 수 있도록 사활을 걸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만성적인 기장군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서 도시철도 기장선과 KTX-이음역 유치에도 지속적으로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체증 해소방안에 대하여 기장군 차원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부산시에 교통체증완화를 위한 방안에 대하여 요청 등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조성과 관리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관내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 용역을 진행해서 지난달 완료했습니다.

해운대우회도로나 반송터널 등의 접속지점을 오시리아로 연결해서 교통량 분산효과는 높이는 방안, 대중교통 이용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선이나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방안 등 용역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으로 부산시와 유관기관에 직접 전달해서 개선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우리군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은 조속히 추진해서 지역 내 교통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군수 취임식에서 기장군 일자리 창출 최우선 실현을 한다고 하였는데, 실천방안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기장군이 지닌 산업적·인구적 특성을 잘 파악해서 기장형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에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원자력과 관광 등 지역특성과 관련된 특화사업과 바이오, IT 등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장형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해서 운영하고, 지역 민간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적시적소에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기장군의 일자리 사업은 장기적으로 ‘일자리재단’으로 통합돼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일자리재단이 설립되면 일자리 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청년,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군수취임 이전 군정과 달리 이번 군수님의 취임이 이후의 군정의 특색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저는 3선 군의원을 역임하면서 2번의 군의장을 지낼 정도로 넓은 포용력과 따뜻한 리더십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기장에서 태어나고 자라 기장군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사실 단체장 혼자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중앙정부, 국회, 부산시와 손발을 맞춰 함께 해결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기장군은 그동안 소통과 협치가 부족해 큰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전과 달리 기장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큰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종복 군수님 인터뷰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