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협동조합의 부울경뉴스는 2022년 9월 21일 오전 11시 기장군수실에서 정종복 군수님의 취임 60일 경과에 따른 기장군 주민의 군정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날 부울경뉴스에서는 안태준 대표를 비롯하여 송낙조 논설위원, 성기옥 기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기장군 집행부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님, 노창석 과장, 김수민 주무관이 참석을 하였습니다.<국립중앙도서관에 역사적인 기록됨>

 안태준 박사) 반갑습니다. 정종복 군수님의 당선된 지 60일이 지났습니다.

군수님, 기장군 주민이 군정의 방향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부울경뉴스 역시 주민눈높이에 맞춰 군정을 추진하는데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님, 기장군의 군정철학인 군정목표와 비전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지난 7월 군정비전을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으로 정하고, 4대 군정방침을 ▲다함께 행복도시, ▲융복합 미래도시, ▲지속가능한 소통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제시했습니다.

제 고향 기장을 군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빠짐없이 돌보고, 첨단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군정을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기장군수님, 지난 12년동안 주민이 기장군청을 방문하여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서를 찾는데 곤란한 사항이 많았다고 하는데, 기장군에서 행정기구설치조례에 의거하여 조직개편사항의 배경과 그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행정도 시대가 달라지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게 행정을 효율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군민소통을 중점적으로 반영한 개편이 될 겁니다.

기장군의 신성장동력인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등 대규모 전략사업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는 ‘전략사업추진단’과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진흥과’, 가족정책과 출산정책을 일원화하여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가족복지과’ 등의 신설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이 담당부서를 쉽게 인식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부서 명칭도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기장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1월에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조직개편을 조속히 마무리해서 지역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기장군수님, 지난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공약 가운데 “기장일자리재단”을 만든다고 하였는데, 현재 조례제정 등의 추진과정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입니다. 청년, 노인, 장애인을 불문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지자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우리군에는 13개의 산업단지가 있고, 정관과 일광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공성과 전문성을 지닌 일자리재단을 설립해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현재 재단 설립을 위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 조례 제정과 정관 작성 등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나간다면 2024년 하반기에는 본격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편에 정종복 군수님 인터뷰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