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협동조합의 부울경뉴스는 2022년 9월 21일 오전 11시 기장군수실에서 정종복 군수님의 취임 60일 경과에 따른 기장군 주민의 군정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이날 부울경뉴스에서는 안태준 대표를 비롯하여 송낙조 논설위원, 성기옥 기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기장군 집행부에서는 정종복 기장군수님, 노창석 과장, 김수민 주무관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님 인터뷰 이어서~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1호 결재로 ‘청년 드림플러스 창업지원 사업 컨설팅 실시계획’을 추진한다고 하였는데, 현재 그 추진과정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청년 창업지원은 제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초기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도 조언을 구할 곳이 없고 대부분 혼자서 해결하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직면한 당면과제들에 대해서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는 적극 나서야 합니다.

지난 7월부터 관내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지원금과 공간임차료뿐만 아니라, 컨설팅 지원 사업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업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가 특강이나 선배창업가와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에 더해 청년 창업가가 청년 1명을 추가로 고용하면 인건비 지원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이 관내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군수님 취임식에서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 ‘군민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독단이 아닌 군정자문기구의 검토를 거쳐 군민의 욕구에 맞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기장군정자문기구는 언제쯤 구성할 예정인지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제가 꿈꾸는 기장군의 미래는 ‘군민이 주인인 시대’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이에 맞는 행정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중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계층별, 연령별, 지역별로 ‘군민욕구조사’ 실시를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용역을 마무리해서 내년부터는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우선순위에 따라 정책을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정자문위원회’도 내년에 설치할 계획에 있습니다. 올해 안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굵직한 정책을 결정하기에 앞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 것입니다.

소통과 협치를 가장 귀중한 자원으로 삼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안태준 박사) 정종복 군수님, 군민이 행복한 자립도시 기장을 만들겠다고 하였는데, 그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종복 군수님) 자립도시의 핵심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기장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청년이 돼서 지역에서 터전을 잡고 일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산단 기반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단지 내에는 국책사업인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동위원소 활용연구센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사선 의·과학 기술은 차세대 미래 신성장동력인 만큼, 이를 잘 가꾸어 나간다면 앞으로 기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자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해서 대기업, 강소기업 등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님 인터뷰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