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형신형원자로(기장연구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협의(안) 순항

수출형신형연구로는 지난 최현돌 기장군수 재직때 안경률 전 국회의원, 전 시의원, 전 군의원 등이 유치를 추진하여, 과거 오규석 기장군수 재직때(2014년) 유치되었던 사업이다.

수출형신형연구로는 의료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의 공급 및 수출하고 연구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2012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이고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수출형신형연구로의 특징은 열출력이 15MWth이고 노형은 개방수조형, 핵연료는 판형핵연료(U-Mo) 19.75wt% 농축, 핵연료집합체는 22개, 감속재는 경수, 반사체는 베릴륨, 알류미늄이며 흡수체는 하프늄(제어봉2개, 정지봉2개)이며 열중성자속은 3x10n14/㎠·s 이상이다.

수출형신형원자로(기장연구로) 방사선비상계회구역의 근거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대책법 제20조의 2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제2022—9호, 원자력사업자의 방사선비상대책에 관하 규정 제3조이고, 그 별표 사항에는 원자력시설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기초지역으로 연구용 원자로 및 관계시설(열출력 10MW 이상 50MW 미만), 예방적보호조치구역은 연구용원조레는 없고,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은 반경 약1.5km이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이란 원자력시설에서 방사선비상/방사능재난 발생시 주민보호 등을 위해 집중적인 비상대책이 필요한 구역이다.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은 방사선비상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주민을 소개하는 등 예방적 주민보호조치를 실시하기 위하여 정하는 구역이고, 긴급보호조치계획(UPZ)은 방사선비상/방사능재난이 발생할 경우, 방사능영향평가 또는 환경감시 결과를 기반으로 구호와 대피 등 주민에 대한 긴급보호조치를 위하여 정하는 구역이다.

일반적으로 예방적보호조치구역(PAZ)은 3~5km 적색비상시 예방적 주민소개, 긴급보호조치계획(UPZ)은 20~30km 환경감시 주민보호조치 결정을 한다.

국내외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은 미국의 경우에는 약0.4km이고, IAEA는 역 0.8km, 이며 국내법규는 좀 넓게 1.5km를 설정하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설정 협안에 대하여 전문가 의견을 지난 7월 25일 수렴하였고, 그 내용은 법에 정하는 기초지역인 반경 약 1.5km를 준수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마을이 1.5km로 양분될 경우에는 주민보호조치의 실효성을 고려하여 조정하되, 과도한 확장안 지양하며, 방사선환경영향평가 결과 주민보호조치 기준값(소개) 이하임에 근거하여 설정, EPZ는 사업자가 주민보호조치를 실시하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설정한다.

주민보호조치와 관련하여 방위별 행정리(마을) 그룹화하여 주민보호조치(대피, 소개 등)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부산시, 기장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비상계회구역 설정협의를 하고 나서 그 현의안을 기장군 장안읍 이장단 회의 공지사항으로 하여 장안읍 주민 전체에게 정보제공토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이장은 기장군 리.반설치조례에 의하여 그 업무사항이 한정되어 있어서, 중요현안에 대하여는 기장군 해당부서에서는 기존 수출형신형연구로의 유치에 대한 조건 등을 설명하고, 그 결과치에 대하여 주민과 사회단체 등과의 대화를 통하여 다양한 현안문제 관련 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에서 최대가상사고시 30일간의 피폭량을 7일 동안 모두 피폭하는 것으로 보수적으로 가정하고, 1개 핵연료집합체 유로막힘 사고에 대하여, 사고바랭시 이물체 등이 원자로구조물집합체 내부로 유입되어 핵연료집합체 1개유로 막힘이 발생, 그런데 원자로구조물집합체의 구조특성에 따라 본 사고의 발생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한편, 1개의 핵연료집합체가 용융되어 방사성물질이 환경으로 방출됨을 가정할 경우에는 주요 방출핵종은 불활성 기체( Xe, Kr), 할로겐 핵종(Br, I), 알칼리핵종(Rb, Cs)이다.

앞으로 수출형신형원자로(기장연구로) 방사선비상계회구역방사선비상계획구역 1.5KM 설정되고 나면, 그 이후에는 기장군, 기장군의회, 장안읍 관내 환경단체, 1.5Km반경 이내 마을 주민중심의 상생위한 협의를 할 시간이 다갈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형신형원자로(기장연구로) 사업 준공이전 재차 1.5Km범위내 마을 주민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가동이 이뤄져 ,일정기간 지난 시점에 맞춰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 상생 협력지원이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