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이승우 의원은 설명절 마지막날, 18일 아내와 함께 운동을 겸해서 정관읍 모전교에서 임랑 앞바다까지 걷기를 하면서 좌광천 주변을 둘러 봤다.

이날 왕복 2시간 40분가량 걸렸다.

▲ 이승우 군의원

정관신도시 마지막지점인 달음교까지는 산책로가 잘 정리가 되어 있지만 그 밑으로는 아직까지 휑하니 되어 있어 앞으로 주민의 친수공간을 위한 시설투자를 많이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민을 위한 좀 더 공감대형성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하여야 하겠다는 각오를 하여 본다.

특히 정관읍의 젓줄, 역사와 문화가 깃들여 있는 좌광천의 수질오염의 원인을 제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정관읍은 오는 2020년까지 제척지 오폐수관로가 매설되면 신도시부분은 많이 개선되겠지만, 산업폐기물처리장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냄새와 특히, 환경관리공단 정관사업소에서 나오는 물에서 거품이 많이 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 부근을 지날때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지독히 냄새가 많이 난다. 중간 중간에 한가이 노니는 청둥오리떼와 두루미들이 너무 불쌍해 보였던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과거 방치된 양수동 쓰레기도 주민의 힘을 모아 함께 제거한 경을 토대로 하여 기장군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좌광천 산책로 법면 위 낮은 가로등 사이에 가로수 식재도 이루어 져야 하며, 중간중간에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도 좀더 마련해야 하겠다.

부울고속도로 교각 아래 부근에 간이화장실 설치와 더불어 가능하다면 몇 군데 음수대설치를 하여 주민 위한 산책문화 컨텐츠를 고려해야 하겠다.

이상의 모든 사항이 개선되어 진다면 기장군 정관읍과 장안읍을 연결하며 흐르는 좌광천은 다시 찾고 싶은 산책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