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문화원은 2015년 1월 16일 본원 대강당에서 송영우 5대 원장이 취임했다.
송영우 원장은 “제5대 기장문화원 원장으로 취임하여, 기장문화원 회원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에 힘을 입어 본 문화원이 올해로 개원 18년째를 맞이하였다.”고 말하면서 “초대 원장님으로부터 4대원장님까지 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그 공로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린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그동안 문화원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기장군과 기장군 의회, 그리고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와 이름없이 저희 문화원을 도와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가진 자랑스런 기장군의 우리 기장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지역의 문화창달과 전통문화보존 및 조사연구를 비롯하여 문화학교 각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회원 개인의 문화향유는 물론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회원여러분의 문화원에 대한 돈독한 애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송영우 원장은 “앞으로 기장문화원은 기장군에 켜켜이 쌓여있는 옛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역사문화전통과 문화유산을 현실에 재조명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잘 물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 할 것과 그리고 여러분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원이 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리며, 기장문문화원 회원 여러분, 2015년 사자성어가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이라면서 이는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폐단에 대한 시사적인 말이겠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원장은 “특별히 우리 스스로 문화인이라 자칭하는 문화원 가족들은 서로의 근본을 존경하고 상대방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문화매력을 가져야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지역의 성숙한 문화창조를 적극적으로 해 나갈 수 있다.” 면서 “기장문화원은 여러분 한분 한분의 문화공간입니다. 그러므로 회원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문화원은 회원여러분들과 기장군민들을 위해 항상 열려있는 소통과 대화가 있는,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기장 역사문화창달의 융성한 창조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약속드리며, 취임식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하신 부원장님들과 여성연합회 회원 및 사무국 직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