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기장군 예산(안)은 일반회계 3천 415억원, 기타특별회계(12개) 831억원 등, 총 4천 246억원으로 2014년도 예산보다 19.26%인 686억 원이 증가한 규모"라고 12월 11일(목) 기장군의회 이승우 군의원이 말했다.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예산(안)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은 정관신도시․산업단지 조성 등 입주민․입주기업의 증가와 해운대비치 골프장 준공에 따라 재산세․주민세 등 대중세목의 세입 증가와 지방소득세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기업관련 세목의 꾸준한 증가로 12.66%인 93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세외수입 중 경상적 세외수입은 전년도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나, 임시적 세외수입은 공유재산매각수입금의 감소로 22.41% 인 63억원 세입이 감소되었다.
또한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대비 25.00% 155억원 증가하여 775억원으로 추계하였으며, 조정교부금은 취․등록세 등의 세수가 증가하여 14.47%인 13억원이 증가한 344억원으로 추계하였다. 또한, 국 ․ 시비보조금은 중앙부처 등의 가내시액을 기준으로 추계하여 23.41%인 250억원이 증가하였다.
군정 수행의 계속성 유지와 도시기능의 적정관리를 위하여 2015년도 세출예산(안)은 일반회계 3천 415억원, 기타특별회계(12개) 831억원 등, 총 4천 246억원으로 금년도 예산보다 19.26% <686 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세부적인 내역을 보면, 정책사업비로는 2천 576억원으로 금년대비 16.24% 증가하였으며, 임랑문화공원 조성, 정관신도시 공공청사 취득,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8.25 호우피해 복구비, 장안권역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대변~죽성 교차로 간 도로개설 등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재무활동비로는 534억원으로 2014년대비 59.24% 증가하였으며, 동남권 핵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특별회계를 일반회계에서 지원함에 따른 내부거래지출 증가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
행정운영경비로는 438억원으로 2014년대비 7.29% 증가하였고, 공무원 보수 및 기본경비가 2014년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이어 세출 예산안 재원 배분에 있어서 2014년도와 비교하면, 일반 공공행정 분야 42.12%, 교육 분야 48.83%, 문화 및 관광 분야 72.97%, 환경보호 분야 14.32%, 사회복지분야 25.67%, 보건 분야 27.76%, 농림해양수산분야 25.26%, 산업․중소기업 분야 18.31%, 기타(일반운영경비) 13.16%는 증가한 반면,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18.81%), 수송 및 교통분야(▵3.70%), 국토 및 지역 개발 분야(▵8.54%), 예비비(▵68.00%)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