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광천은 기장군 정관읍 주민의 생명줄이면서 주민의 최대의 휴식처이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생태학습 하천 좌광천이다.

기장군에서는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생태학습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좌광천이 생태하천이라고 대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좌광천이 생태학습학천이 되기 위해서는 물고기 등이 거늘고 청정의 물이 흘러야 하지만, 아직 청정의 하천은 조금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의 좌광천 조성을 위하여 기장군수는 정관지역주민들의 숙원인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좌광천을 만들기 위해 국회 및 환경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정관제척지에 대한 오수관로 설치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협조 요청하였으며, 그 결과 2017년 정부 추경 사업으로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 청정의 좌광천 조성의 주춧돌을 놓았다.

기장군 정관읍 제척지 9개 마을(산막, 가동, 평전, 서편, 예림, 양수, 상곡, 매곡, 정관일반산단, 병산)의 생활오수가 좌광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상당한 수질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좌광천은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명실상부한 공원형 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사업비 19,649백만원을 투입하여 오수관로 L=20km 및 613가구에 대한 배수설비를 확충하는 대규모 사업인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사업』은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하여 2020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되었다.

기장군 정관읍 제척지에서의 생활폐수 등이 하천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그와 더불어 기존의 하천을 부산시와 기장군 차원의 좌광천 생태하천의 조성을 위하여 물고기의 통로인(어로)의 취입보 환경개선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 정관지회 지회는 “강변~모전간의 좌광천 중간 중간에 마련한 조그마한 보가 있는 데, 이 곳의 취입보는 물고기 통로가 없어 즉시 어로개설을 위한 환경개선을 하여 생태자원학습장으로의 변경을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예컨대, 현재 좌광천 가운데 정관읍 예림리 광명교 아래에는 물반 고기반의 생태하천으로 조성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상류 쪽에는 물고기 한 마리 보이지 않은 이유는 취입보에 설치된 물고기 통로인 어로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하천이 황폐화된 것이 아닌가라고 말한다.

또한 좌광천에는 조그마한 여러개 취입보가 있는데, 이 취입보는 높이가 너무 높아 작은 물고기들이 이곳을 뛰어 넘을 수가 없어 아래쪽의 물고기 분포가 많은데, 위쪽에는 아예 고기류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편, 기장군 관계자는 “좌광천의 물고기 통로인 취입도(어도)개선에 대한 부해감 회원의 어도에 대한 민원에 대하여 강변~모전교 사이의 취입보 현장을 점검하여 보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