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는 파랑 5명, 빨강 3명이 지난 6월 23일 지방선거에서 선출되었다. 기장군에서 모처럼 파랑색의 다수당이 되어 기장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희망을 하였다.

현실은 지난 7월 1일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임시회의가 개회되어 예산심의를 하였는데, 그 예산심의 과정에서 파랑색이 해당 지역구에 편성된 예산 조차 전액 삭감하고, 경제가 힘들고 어려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의 녹지관리지원 조례의 예산 전액을 삭감하여 공동주택(임대주택 포함) 등의 주민들은 엄청난 비난을 하면서 그 그 결정에 대한 인식은 주민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상반기 기장군의회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도 엄청난 갈등이 발생, 아직도 그 휴유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기장군에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서 상임위원회 관련 가치의 차이로 인하여 갈등이 유발되고 급기야 빨강색 중심으로 피켓 데모를 하기도 하였다. 

자유민주의 국가에서는 갈등은 있기 마련이고, 이 또한 의정활동의 가치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주민은 믿고 있는 것이다. 이어 파랑색은 주민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파랑색이 중심이 되어 기장군 현안사업을 발굴하여 이를 추진하기 위하여 방법론 찾아 주민과 함께 추진하여 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 지 모를 일이다.

그렇지만 주민 눈높이와 별론으로 치고 현실은 파랑색 군의원을 제명했다고 한다. 당연히 근거와 이유에 의하여 다수결의 원칙하에서 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명은 조금 성급하지 않았나 라고 지역 주민의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모처럼 파랑색이 다수당이 되어 여론을 선점하여 지역협의회 국회의원을 당선을 생각한다면 좀더 신중성을 기하여야 하지 않았겠냐라고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파랑색의 여론의 외연확대 강화를 위하여 필요악의 경우도 있고, 더 나아가 파랑색 조직의 여론 선점을 위해서라도 포용하여 함께 가지 못한 것에 아쉬워 하는 주민 역시 존재하는 듯 하다. 정책적인 판단은 각자의 몫이 아닌가 싶다.

제명당한 군의원은 중앙당 이의를 신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더 나아가 파랑색의 결정으로 기장군 지역의 여론 형성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여론 형성이 기장읍과 정관읍을 중심으로 하여 장안, 일광, 철마의 순으로 변이가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인 듯 보인다. 결국 제명의 결과, 기장군의회의 파랑색 4명, 빨강색3명, 무소속 1명이 이뤄져, 의정활동의 진행과정을 예상해 보면, 한개의 사안을 두고 더욱더 의정갈등의 연속선상으로 이뤄질 것이 예상되어 결국 주민이 피해의 당사자가 될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인식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기장군 주민은 의회정치에 무관심하며, 그렇지만 인맥에 의한 잠재적인 여론은 무시 못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파랑색과 빨강색의 의정활동이 주민 속으로, 즉 주민 눈높이를 누가 더 접근을 신속하게 하여 여론을 선점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주목된다.

다만, 좀 이르지만 하반기 기장군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빨강색의 어부지리가 이뤄질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이 점에 대하여 파랑색의 대항할 역할에 대하여 기대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기장군은 정치 관련 제명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다만 주민 눈높이 의정활동을 하는 군의원을 신뢰하고 외연확대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한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파랑색과 빨강색의 역할을 두고 주민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주민의 정서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은 정당의 공천을 폐지하고, 광역자치 단체장과 광역의원을 중심으로 정당공천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는 지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