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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재도 소설가, 장편추리소설 『살인 교향곡』 연재 작가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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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2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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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공권력에 저항하는 처절한 투쟁과 복수
과연 그의 살인은 완전범죄로 귀결될 것인가

부마항쟁의 격랑 속에 피어난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과 우정
진실과 용서를 둘러싼 미스터리!

밀레니엄millennium을 여는 새 천년 벽두!
완전범죄를 위한 운명의 『살인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

부울경뉴스는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기획시리즈의 하나로 장편소설 발표지면을 새로 개설하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임재도 소설가 장편추리소설 『살인 교향곡』을 연재하기로 결정하였다.

부울경뉴스에서 새로 선보일 임재도 소설가의 장편추리소설 『살인 교향곡2018년 10월 15일(월) 제1회 연재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 부울경뉴스 지면을 통해 만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부울경뉴스 대표 안태준 박사는 이번에 새로 기획한 장편소설을 통하여 부울경뉴스 지면을 보다 풍성하게 꾸려나갈 임재도 작가와 2018. 10. 5. 직접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안태준 박사와 임재도 작가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안태준 박사가 묻고 임재도 작가가 답하다.

   
▲ 부산 기장군 일광 해변에서 인터뷰 하는 장면, 왼쪽 임재도 작가, 오른쪽 안태준 박사

【Q 1】안태준 박사,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부울경뉴스에서 임 작가님의 장편소설 『살인 교향곡』을 연재하게 되어 참으로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 저희 부울경뉴스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됩니다.

【A】임재도 작가,  고맙습니다. 저의 작품 연재를 위하여 이렇게 많은 지면과 시간을 할애해 주신 안 대표님께 먼저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부울경뉴스에서 의욕적으로 새로 기획한 지면의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입니다.

【Q 2】안태준 박사, 먼저 이 소설이 전개되는 무대, 즉 장소적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A】임재도 작가,  이 소설은 한 마디로 부산, 경남의 부산, 경남을 위한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남 일원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에는 부산, 경남의 실명 장소와 작가가 소설의 필요에 따라 창조한 가상의 공간이 공존합니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가장의 장소와 공간을 실제 장소로 혼동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Q 3】안태준 박사 , 소설 『살인 교향곡』의 집필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임재도 작가,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문학과 법학(사회과학)을 접목한 소설을 한번 써봐야겠다는 나름의 구상을 하였는데, 이 소설은 그 구상에 따라 범죄의 발생, 수사, 범인의 검거, 기소, 공판, 선고로 이어지는 일련의 현행 형사소송법 체계에 따른 구성을 취하고 있습니다.

【Q 4】안태준 박사, 소설이 현행 형사소송법 체계를 따랐다면,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형사소송 실무지식도 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그렇습니까?

【A】임재도 작가, 소설의 재미와 추리의 긴장감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실제 형사법정에서 사용되는 실무경험을 자연스럽게 소설 속에 용해시켰습니다. 이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형사소송 실무지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로스쿨 지망생이나 재학생들의 부교재나 참고서로 이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Q 5】안태준 박사,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과 소설의 뼈대, 즉 구성은 어떻습니까?

【A】임재도 작가, 시대적 배경은 부마항쟁(1970년대 말)과 현대(2000년)가 교차됩니다. 스토리 전개의 핵심 구성을 잠깐 소개하면 범죄의 발생(살인)과 수사가 전개되면서(제1악장) 현대사에 있어 민주화 운동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이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제2, 3악장).

그리고 당시 불법 공권력에 대한 주인공들의 처절한 저항과 투쟁, 그 불법 공권력을 행사한 현재의 정치권력에 대한 주인공의 복수(제4악장)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이 소설 도입부의 배경이 되는 광안리 해변에서 바라본 해운대 마린시티 전경

【Q 6】안태준 박사,  『살인 교향곡』이라는 제목이 좀 특이합니다. 특별히 이런 제목을 선택하게 이유가 있습니까?

【A】임재도 작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기존의 관행화된 소설 구성 체계에서 탈피해보고 자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제목이 『살인 교향곡』인 것처럼 소설의 뼈대도 음악 교향곡의 구성 체계에 따른 악장형식(제1악장에서 4악장까지)을 취했습니다. 새로운 음악 교향곡의 형식에다 현행 형사소송 구조에 입각한 「한국형 법정추리소설」의 원형을 창조해보고 싶었습니다.

【Q 7】안태준 박사,  앞으로 연재될 이 소설의 크기, 분량에 대하여 잠깐 언급해 주십시오.

【A】임재도 작가, 이 소설의 분량은 원고지 4, 5천매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두, 세권쯤으로 출간할 수 있는 꽤 큰 분량의 장편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독자들이 분량에 압도되어 지루함을 느낄 그런 소설은 아니라고 감히 자신할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의 구조와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스피디한 문체와 생생한 법정장면은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빨아들일 충분한 요소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Q 8】안태준 박사,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작중인물을 그리기 위해 특별히 모델로 삼은 실제 인물이 있는가요?

【A】임재도 작가, 이 소설 속 작중인물은 모두 작가가 창조한 가공의 인물입니다. 따라서 이 소설 속에 나오는 법조인이나 정치가 등 많은 작중 인물은 현실의 인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이 기회에 미리 밝혀둡니다.

【Q 9】안태준 박사,  이 소설을 통하여 특히 나타내고 싶었던 작가의 사상이나 생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임재도 작가, 올해 10월3일은 단기 4351년 개천절이었습니다. 저는 이 소설 속 주인공 김준하가 추구하는 사상을 통하여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인 《홍익사상》을 새롭게 조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홍익인간》의 의미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기존의 해석이 아닌 ‘널리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이롭게 한다’는 새로운 의미입니다. 이 주제는 작중인물인 무간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밝히고 있습니다.

【Q 10】안태준 박사,  이 소개 지면을 통하여 특별히 독자 여러분들에게 하실 말씀이나 당부가 있다면요?

【A】임재도 작가, 이 소설은 추리기법을 취하고 있고, 특히 주인공의 살인이 완전범죄가 될 것인지 여부가 소설적 흥미를 이끌어가는 주요 장치입니다. 그런데 시대적 배경이 20여 년 전인 2000년대 초반이고, 이 당시는 초기 아날로그방식의 휴대전화 단말기가 막 통용하기 시작한 때입니다. 또 현재와 같은 범죄예방용 CCTV가 보편화되지도 않은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독자 여러분은 현재의 AI 기능이 탑재된 고도화된 스마트폰 기능이나 CCTV가 존재함을 전제로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살인 장면이나 완전범죄를 위한 복선 등을 예단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Q 11】안태준 박사,  말씀을 들으니 이 소설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로서 뿐만 아니라 추리소설의 기법 속에 민주화 운동이라는 현대사의 아픔과 작가의 역사관이 녹아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 소설이 독자들의 크나큰 호응을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부울경뉴스에서도 이 소설의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A】임재도 작가, 안 박사님의 배려와 수고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 임재도 작가는……

   
▲ 임재도 작가

경남 창녕 길곡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냈다. 부산 동아대학교 법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이 소설 『살인 교향곡』외에 <존엄사> 라는 법적인 문제를 어린 소년의 눈을 통해 동화적인 필체로 그려낸 장편소설『피터팬, 법정에 서다』(2014년), 현행 민사소송 구조에 따라 친일청산과 친일재산의 귀속문제를 다룬 장편추리소설 『코리아타워』(상/하)(2015년) 등 장편소설이 있고,

가상의 <제3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미래지구의 여행을 통하여 가족의 중요성을 다룬 중편소설 『아이스맨』, 시와 소설을 접목한 poetic novel(시소설) 「따개비」, 「무화과」, 「말미잘」, 「콜럼부스의 악수」 등 다수의 단편소설과 시가 있다.

종합문예지 계간 『영남문학』이 창간 7주년을 맞아 새로 제정한 2017년 「제1회 영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8년 10월 15일(월요일) 제1회 연재 시작될 이 소설의 도입부(INTRO)를 먼저 소개한다.

INTRO

   
 
그의 살인은 운명이었다.

밀레니엄millennium!
신성한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이상시대!
2000년 새로운 천년시대의 여명이 밝았다.

새해 벽두, 국회의사당 특설무대에 마련된 새 천년 신년음악회에서는 평화와 환희를 찬송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 국립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되었다. 그러나 부산 해운대에서는 그의 『살인 교향곡』이 울려 퍼졌다.

그해 봄, 국회의원 총선거 날 밤, 해운대 해변의 한 호텔에서 국회의원 당선자 한 사람이 피살된 것이다. 그 살인은 시작이었다. 일련의 연쇄 살인이 발생하였다.

책들이 펼쳐졌습니다. 또 다른 책 하나가 펼쳐졌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이들은 책에 기록된 대로 자기들의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다가 그 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고, 죽음과 저승도 그 안에 있는 죽은 이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 행실에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요한계시록 20-12, 13)

   
 
그는 그 살인 교향곡을 직접 작곡하여 심판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다. 그가 지휘하는 살인 교향곡은 완벽했고, 심지어 아름다웠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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