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서도 임랑과 일광해수욕장이 지난 7월 1일 개장을 하였다고 한다.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를 하였던 사항이 개선되었는가를 한번쯤 점검하여 보고, 다가오는 7월 13일 부터 본격적인 근무태세에 맞춰 안전조치, 미흡한 점, 지난해 문제가 된 사항 등의 대책을 조속한 시일내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줄기차게 개선을 요구한 사항이 개선이 미흡하여 또다시 지난해와 동일한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본의 아니게 소방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안전관리요원 등이 비난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에서는 “기장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일광해수욕장에 대하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하여 ▲태풍피해예방조치 ▲여성의 휴게실 협소 ▲사물함의 부족 ▲여성의 탈의실 부족 ▲후리치기 행사후 바다에 밧줄 방치에 대한 제거 ▲물고기의 백사장 매장후 구더기 발생 ▲물에 잘 뜨지 않는 안전관리자 슈트의 개선 ▲직원 확충에 따른 예산확충 ▲바다물놀이시설의 허가구역 범위 초과여부 점검 ▲특설무대 옆의 바위 위험성 노출에 대한 대책 ▲특설무대 옆의 바위 주변 낚시바늘 회수 ▲임해봉사실 주변미관조성과 백사장 계단시정 ▲호객행위 금지 ▲ 피서객을 위한 주차장확보 등이 최대의 민원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우기, 동해남부전동철의 개통이후 일광해수욕장은 하루가 다르게 가족, 연인, 남녀노소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오고, 주변지역의 유명 맛집이 형성되어 볼거리와 먹거리 지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다.

뿐만아니라 일광역 주변 일원에 일광택지개발로 인하여 일광해수욕장은 해수욕철만이 아닌 사계절 바다의 전경을 보기 위하여 많이 찾는 지역이다.

그러므로 기장군 일광면 일광역 주변지역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구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으로 일광해수욕장을 찾는 여름 피서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소방, 해경, 안전관리자 등이 요구되어, 좀더 기장군 차원에서 행정서비스 확충을 위하여 공무원의 배치인원이 증가를 예상하여 예산확보를 하지 않은 데 대하여 지역 주민의 비난의 가능성을 피해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기장군청 해양수산과는 다가오는 7월 13일 이전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행정, 즉 “애자일”을 추진하여 피서객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으며, 안전한 일광해수욕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