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4년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법인지방소득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른 법인의 지방소득세 신고·납부방식에 대해 납세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법인세 결정세액의 10%를 납부하던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2014년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 소득)는 법인세와 동일한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등을 적용하여 산출한 세액으로 신고·납부하는 독립세 형식의 과세체계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법인세(국세) 납부와는 별도로 각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여야 한다.(※12월말 결산법인은 2015.4.30일까지 신고·납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방법은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 사업장 시군구청 세무부서를 방문하여 신고서 제출 후 금융기관에 납부를 할 수도 있으나, 지방세인터넷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그동안 경남도는 과세체계 개편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방법 홍보를 위해작년 12월 경남지역 40,000여 법인에 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며 올해 2월말에는 관내 법인 및 세무대리인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홍보하여 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종전에는 법인 지방소득세를 별도 신고서 제출 없이 납부만 하여도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여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고 납부만 하는 경우 산출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를 부담해야 함으로 반드시 신고기간 내 신고·납부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사업장별 소재지 시·군·구청 세무(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