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도 작가는 2014년 11월 28일 "피터팬, 법정에 서다"를 북랩book에서 출간했다. 임 작가는 "글은 작가에 의해 탄생하고 작가의 품안에서 생명력을 키운다"면서 "글은 독자와, 독자는 글과, 서로의 생명력을 소통하면서 더크게 키운다"고 말한다.

그리고 피터팬, 법정에 서다의 글 속에서 "토끼섬 아이들이 선생님의 얘기를 듣는 것처럼, 엄마별의 애기를 듣다 깜빡 조아 바다에 떨어진 아기별 그 별을 건져올리는 우리 가슴속 생명의 그물" 이글이 그런 그물의 한 코라도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소유의 많고 적음이 행복의 잣대가 되어버린 시대에 여기, 영혼의 날개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살아야 참으로 행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만큼이나, 어떻게 죽어야 참된 존엄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우리가 던져야 할 소중한 질문이다. 잘 사는 일과 잘 죽는 일은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임재도 장편소설 "피터팬, 법정에 서다"의 서평에서, 문희숙 시조시인은 "나는 시를 쓸 때 주로 눈물 속에서 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며칠 동안이나 울었다. 이 책은 여러분을 감동과 눈물의 바다에 빠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형법학 하태영 교수는 "존엄사에 대한 법적 구성요건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무거운 법철학적인 주제를 때로는 만화같은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 대학생 독자는 "당신이 이 소설을 읽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의 감성이 메말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당신의 영혼을 저셔줄 이슬 같은 소설을 만나 보자"라고 말했다.

시청자와 독자 여러분, 임재도 장편소설 "피터팬, 법정에 서다"를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한편, 임재도 작가는 "2007년 퍼펙트크라임 : 빛은 저울로 달 수 없다" 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고, 2011년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3차대전으로파괴된 500년 후 지구의 환상적인 미래여행을 통하여 가족과 사랑의 가치를 재확인한 중편소설 "아이스맨", 그리고 "장수풍뎅이", "모자이크 환상" 등 다수의 단편소설과 시가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