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2014년 9월 26일(금) 오후 3시 기장군청 대회의실(9층)에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시설 해체시장은 1,000조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국내원전은 늦어도 2030년 이전에 본격적인 해체가 예상되지만, 국내 해체기술 및 기반은 취약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독자적인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확보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반시설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해체기술 실증장치 및 시설등이 집적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기장군은 수출형 신형원자로 등 연구기반시설 및 방사선 의과학 사업단지 등 원자력 연관시설이 집적화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하여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를 유치하고자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결성,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병수 부산시장, 배덕광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원 등이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공약 등을 시정, 의정, 군 의정발표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범군민 유치위원회 행사는 유치위원회 및 임원진 구성, 대정부건의문 채택, 초청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