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8월 25일 집중호우로 인하여 기장군 5개읍면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정관면 병산마을의 산사태, 일광면 일광천의 하천둑과 교각의 유실, 철마면의 산사태와 주택 침수, 좌천마을의 물 폭탄을 맞아 주택, 장안읍사무소, 동부산농협 등이 침수되고, 용소마을 입구와의 반룡천의 범람으로 수효사 주택침수와 유실, 좌광천의 범람으로 농작물 침수와 하천둑이 유실되었습니다.

물 폭탄을 맞은 지역에 9월 5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시 기장군과 금정구, 북구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했습니다.
기장군은 정부에 국고보조금의 지원을 받기 위하여 군수, 공무원이 상경하여 협의 중에 있으며, 머지않아 피해복구를 위한 금전적인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행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 기준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침수주택의 경우 1세대당 1백만 원, 주택 전파·유실의 경우 동당 9백만 원, 반파 4백 5십만 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기장군국민체육센터 옆에 폐기물 임시유치장에서 악취 등이 발생,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고 청정의 공원을 유지하기 위하여 조속한 시일내 생곡매립장으로 모두 이전할 것이라고 기장군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또한 새마을 기장군지회의 중심으로 5개읍면 새마을 단체별로 기장군 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장안읍과 정관면 공무원은 피해지역에 물품과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를 하고 조속한 시일내 피해복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피해복구를 위하여 공무원, 소방관, 경찰, 시민단체가 함께 물 폭탄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비지원과 대책 등을 강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