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주민 여러분, 9월 8일은 보름달 처럼 넉넉하고 따뜻하며 풍성한 추석명절,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기원드린다.
기장군 지난 8월 25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하여 물적 정신적인 어려움을 당했지만, 이 또한 기장군 주민의 너나 없이 일치단결하여 피해복구에 동참하였다. 기장군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부산시의 전방위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군부대, 기장경찰서 직원, 기장소방서 직원, 부산진경찰서 지원, 부산시의 시민단체, 그리고 무주군의 공무원, 기장군 시민단체 등의 지원으로 피해복구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준 데 대하여 피해주민들은 고마움의 표현을 현수막 게시를 하고, 기장군 차원에서 무척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지성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하여 부산시는 피해복구를 위하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고, 기장군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역시 기장군의 특별재난지역으로의 촉구를 하였으며, 그 결과 9월 5일 기장군과 북구, 금정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함께 선포되었다.

기장군 주민은 모두가 위대한 주인이며, 국지성 집중호우 같은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함께 뭉쳐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는 상황에 대하여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과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부산시는 기장군, 북구, 금정구의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하에서 재난극복을 위하여 인적 물적 시스템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도록 배려한 행정은 최고의 행정시스템으로 주민은 이해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장군지역에서 기장경찰서 직원과 기장소방서 직원의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화재진압 등의 연속되는 기장군의 피해복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한 부문에 대하여 박수 갈채를 보낸다.
 또한, 기장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집에서 명절을 보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하여 국민체육공원에 따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해 준 것 역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기장군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국비 80%와 지방비 20%의 지원을 통합하여 집행할 수 있는 투명하고, 주민의 다양한 민원해결 할 수 있는 기장군 통합 컨트롤 타워의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회는 식물국회로 전락한 지 좀 오래된 것으로 보이며,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대통령의 전진적인 법률개정을 통한 정부조직법 등의 개정은 당분간 어려워 보이고, 다만, 2015년 정부예산을 통하여 대통령의 전국 지자체의 공약사항의 실현이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지역 국회의원의 공약실현을 위하여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법률개정과 맞물려 지역발전 지원 방법은 여야 정당의 협상의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통령은 과거 사례를 참조하여 빈번한 국민과의 대화를 통한 정부정책의 홍보와 함께 여야 정당의 공감대형성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공감대 형성을 하면 어떨까라고 국민은 말한다.

기장군 주민 역시, 추석 명절이후,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원정책의 검증시스템 구축, 기장군 독립선거구, 차기 국회의원의 후보군, 정관면의 정관읍으로의 승격여부나 출장소 설치 가능성여부, 기장군 인구 15만이상의 경우에 맞춰 기장군 공무원의 실국장의 기구확대여부, 기장군 지역발전의 청사진 유무, 국비와 시비 그리고 군비의 매칭 사업의 규모 공개, 기장군 장기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여부, 고리원전과 기장군 주민간의 상생, 고리원자력문화재단의 기장군으로 이전 유치, 기장군 5개읍면의 균형적인 발전시스템, 정관면 좌광천의 집중호우로인해 피해규모와 복구, 기장군 신규골프장 건설에 대한 주민의 갈등해결 방안, 무소속과 새누리당, 새누리당 해운대기장을 지구당과 시의원 및 군의원간의 상생방안, 새누리당과 기존 당직자간의 상생방안, 새누리당과 기장군간의 상생방안,  기장군과 군의원, 시의원간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형성 등이 기장군의 단기적인 지역 발전의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시한번 기장군 주민의 추석 명절, 보름달 처럼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글/안태준
법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