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1일 오전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외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9현장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외동초등학교(교장 이수자)는 당초 계획했던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이번 안전체험장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날 창원소방서는 교직원 및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소방관의 업무 소개와 사고사례 등을 소개해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안전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외동초등학교는 오는 9일 학생 20명을 119소년단원으로 임명하는 발대식 행사를 가지고, 교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화재예방과 각종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소방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이들에게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