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18일 상남동 중심상업지역 그랜드빌딩에서 소방관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대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창원소방서는 관내 중심상업지역인 상남동에서 한 건물에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숙박시설 등이 공존하는 복합건물 중 지하층을 포함한 층수가 10층 이상인 건물 38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대상별 맞춤 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주요업무시책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상남동 상업지역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전대책협의회를 구성한바 있다.

이를 계기로 소방관서와 정보공유를 통한 소방제도분야 개선 사항 등 정보공유체계 유지, 소방 관련 개정법령 안내,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개선방안 강구,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안전관리 방안 등을 토의하는 한편 대상별 맞춤형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서 변성근 대응조사담당은 “대상별 건물구조가 달라 재난 시 피난계획과 진압방법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며 “평소 소방훈련을 통해 건물 관계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