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 산악회는 13일(일) 오전 10시 30분 본부 사무실에 모여, 비가오는 관계로 갈맷길을 가는 것을 생략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간절곶으로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부울경뉴스 산악회는 그동안 일광테마임도(갈맷길), 봉대산과 봉수대, 기장읍성과 웰빙공원 그리고 사라수변공원을 탐방했습니다.

이번에는 해가 가장 먼저뜨는 간절곶을 탐방했습니다. 간절곶은 새해아침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관광명소가 즐비하며 울창한 송림, 기암괴석이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지난 2000년 밀레니엄때부터 해맞이행사가 추진되면서 한반도에서 새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매년 수십만명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 간절곶. 간절이라는 이름은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멀리서 이 곳을 바라보면 꼭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 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이름과 같이 이곳의 지형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뽀족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울주군에서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을 기념하며 매년 해맞이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은 2013년 9월 27일 서생면 간절곶광장 조성사업이 준공되었으며, 간절곶 광장에는 풍차와 주변에는 유채꽃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남기기 위하여 연인, 가족, 단체 등이 찾는 유명한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무로 만든 테크로에서 바다절경을 즐기면서 거닐면 참으로 시원하고 향긋한 계절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핑크색의 등대는 연인들의 포로포즈 의미를 간직한 등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조금만 나오면 넓은 만남의 광장이 있습니다.

또한 간절곶에 있는 동상은 신라시대 박제상의 부인과 두딸을 기린 동상이라고 합니다.

간절곶하면 해가 다른 지역 보다 빨리 뜨며, 간절곶에 있는 소망우체통은 소망엽서에 하고픈 사연을 적어서 넣어면 일년후에 배달됩니다.

시청자 여러분, 간절곶 소망길은 한국의 새해를 여는 간절곶의 명칭과 해맞이를 통해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바램 두 가지 의미를 담은 울주군 만의 해안길이라고 합니다.

바쁜 일과 중에서 시간을 내 잠시잠깐 간절곶을 찾아 희망의 꿈과 이상을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부울경뉴스 산악회 회원은 간절곶을 탐방하고 가까운 식당에 들러 칼국수를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상황을 되새기면서 다음에 다시만날 것을 기약하고 귀가를 했습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