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정호근)에서는 15,16일 창원 천주산에서 소방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화재진압, 구조,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대원들의 심신단련을 위한 2014년 상반기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인한 체력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정신함양,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유대강화로 화합하는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업무능력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봄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천주산은 정상638m 용지봉 인근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며, 참석한 소방공무원들의 눈과 머릿속까지 맑아지게 해줘 외상 후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등산로를 따라 자연사랑 리본달기, 쓰레기 수거 등 자연정화활동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소방홍보물 배부 등도 실시했다.

 정호근 마산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창원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