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 119구조대는 해빙기 산악사고 시 원활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산악 전문구조기술 숙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관내 주요 등산로인 정병산, 비음산, 불모산 일원에서 대응구조과장 및 구조대원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산악지형 및 사고위험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능력 향상과 구조기법 숙달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산악구조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고, 장비사용 능력을 숙달하여 구조대원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근봉 대응구조과장은 “등산 중 실족 시 저체온증을 수반하게 되므로 신속한 구조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비 관리 및 훈련을 철저히 하여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행 전 준비운동과 함께 등산계획을 세우고 등산 장비를 완벽히 갖춘 후 산행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