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13일 오후 소방시설업 대표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과 건실한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주요업무시책의 일환으로 화재예방과 건실한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창원소방서 관할 소방시설업체(설계‧시공‧감리)의 대표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소방·방화시설의 완벽한 설계·시공 및 철저한 감리 당부 ▲자체점검 시 면밀한 점검으로 소방시설 사각지역 발생방지 협조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 안내 ▲기타 업체의 애로사항 및 질의응답 등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시설의 분리발주 관련하여 건설사가 건물 내 소방시설공사를 낙찰 받은 후에 시공업체로 넘기는 하도급 관행으로 시공사가 받는 하도액은 소방시설 발주총액의 52%에 그쳐 결과적으로 저가공사로 인한 품질저하 및 부실시공을 초래 할 우려가 크다며 소방시설공사의 분리발주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길규 안전예방과장은󰡒행복한 시민, 재난에 안전한 창원이 되기 위해 건축 소방시설의 설계·공사·감리·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화재예방과 건실한 소방시설을 설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