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말필)에서는 12일 배추 3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봉사』행사를 펼쳤다.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및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내리주공아파트와 삼막마을 등 200세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김치와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이 참여해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영미 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이 진정으로 지역 사회를 사랑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봉사 활동을 앞으로도 끊임없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용소방대의 이러한 선행은 2010년 기장소방서가 개서와 함께『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 봉사단』이 결성되면서 명절 떡국 나누기, 사랑의 연탄 ․ 난방유 배달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