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신도시 주민은 부산시 폐기물처리시설 행정정책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동안 기장군 정관면 주민은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하여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단락되었던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지속적으로 동일한 사안을 갖고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까워 하는 분위기이다.

행정신뢰는 이미 실종된 것으로 보이고, 기장군과 부산시간의 핑퐁게임을 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경제하에서 주민만 골탕을 멎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소연 한다.

이에 대하여 최근 정관면 주민은" 영화제목이 아닙니다. 전혀 로맨틱하지도 않습니다. 살기좋은 정관신도시 관문에 6만평의 산업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려 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부산시는 당초 자연과 함께 숨쉬는 친환경생태도시를 표방하며 설계하였던 정관신도시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서쪽으로는 추모공원과 공원묘지를 머리에 이고, 765키로 초고속 송전선로가 도심을 관통하고 있는 데다 동쪽관문은 예림리 1,100번지에 37미터의 쓰레기 산을 그것도 모자라 맞은편 예림리 산 190번지 일원에 또 다시 산업폐기물처리시설 추가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하니 실로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부산시의 졸속행정으로 정관신도시는 완전한 실패작으로 전락해 가고 있는데 우리 이대로 권리위에 잠들어 있어도 괜찮을까요?

일어납시다! 지킵시다. 우리 손으로!

혐오시설 천국에서 둥지를 틀고 앉아 고스란히 자손만대로 물려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하는 전단지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정관면 주민은 8월 15일 광복의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정관면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경과보고를 하고, 궐기대회도 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더나아가 2014년 부산시 지방선거, 즉 광역단체장, 광역시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선거에 엄청난 영향력을 무시 못할 지역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민은 말한다. 좌우튼 내년도 부산시 지방선거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민은 말한다.

그러므로 이젠, 지역 국회의원, 부산시와 기장군,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행정협의를 통하여 주민과 함께 제3의 대안을 찾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시점이 아닌가라고 주민은 말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