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한 이후, 처음 지난 4월 24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그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24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 서울 노원구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부산 영도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충남 부여군․청양군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안태준 부울경신문 대표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철수 서울시 노원구병 무소속 국회의원은 ▲노원비전위원회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정치 ▲청소년 멘토의 도시 노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서울미래산업단지 ▲ 문턱 없는 도시 더불어 행복한 복지 구현 ▲ 주거 환경 개선 뉴타운과 난방비 해결을 공약했다.

또한 김무성 부산시 영도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태종대 관광도로 확장 ▲심야 대중교통 및 내부순환버스 체계 개선 ▲봉래산 방사선형 순환도로 건설 ▲해양산업실용화센터 설치 ▲보훈회관 건립을 공약했다.

그리고 충남 부여군.청양군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특별법 ▲충청권 광역철도망 연장 건설 ▲청양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청양복지타운 건립 ▲평택-청양-부여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공약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지역구에서는 공약사항을 조속한 시일내 해결을 할 수 있기를 지역 주민은 기대하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은 해당 주민과의 잦은 만남에서 정책공약의 구체화 과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해당 지역구 구청장이나 군수와의 공동노력 내지 통합적인 노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아니라 정부, 여당, 야당, 무소속 등의 구조하에서는 정부 여당의 선수가 높을 경우에는 국회의원의 공약이 손쉽게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무소속과 여당 및 여당의 초선의원의 경우에는 국가와 지역 발전에 정부 공무원과의 공감대형성과 함께 예산확보를 위하여 보좌진과 학연, 지연 등의 다각도의 인맥을 총연결하여 좀더 열심히 발로뛰는 정치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민은 말한다.

해당 지역구 주민은 국회의원의 공약이 이뤄지는 과정에 대하여 무관심하면서도 지역발전 공약에 대하여는 대단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므로 현재의 정치상황은 국회의원이 중심이 되어 정당정치로 이뤄지는 과정하에서 의회정치와 정당정치를 초월할 수 있는 방법론은 없는 현실의 정치를 좀더 효율적인 정치를 위한 다양한 정치지향점을 찾기 위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인과 시민단체, 국민 등이 합종연횡을 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보다 미래권력(재보궐선거, 지방선거 및 교육감 선거 등) 쟁취를 위하여 지금부터 노력하고 있을 지 모를 일이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부울경뉴스 대표

부울경신문 대표

영산대학교 겸임교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