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 총연합회(회장 조창용)는 12월 20일(목) 센텀호텔에서 2012년을 마무리하는 2012년 부산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박인대 시의원(기장읍)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정신지체 등 모든 장애인의 연합체로서 40만 부산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87년 12월12일 25여개 단체 5,000여명이 부산구덕체육관에 모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최초로 지역연합조직으로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이날 열린 2012년 부산장애인 복지대회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1년동안 매진해왔던 장애인봉사자후원자들을 한자리에 모셔 지나온 1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에 대한 소망을 품는 자리로서, 금년에는 허남식 부산시장님,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님 등의 내외빈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012년 부산장애인 복지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년 동안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복지증진, 인권향상, 자원봉사, 그리고 나눔에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표창하는 ‘자랑스러운 부산장애인 복지인권상’ 시상식으로서, 금년에는 장애인 봉사지원부문에 ‘박인대 부산시의원’이, 장애인 권익부문에는 이영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이사께서 수상했다.

박인대 시의원은 기장군 장애인 협회 후원회장을 10년넘게 맡아 오면서 흩어져 있던 기장군 장애인을 통합하여 복지인권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결집하였고, 특히 관내 장애인 2,000여명이 동참한 기장군 장애인협회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 밖에도 기장군 장애인협회 건물확보(2007), 기장군장애인협회 운행차량 협찬유치를 비롯하여 명절 한수원으로부터 쌀라면 1000포대 협찬유치, 김장철 김장김치 불우장앤 협찬유치 등 지속적인 장애인 인권과 후원에 크게 기여하는 등 기장군 장애인 7,000여명을 대신하여 장애인의 진정한 일꾼으로 추천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받게된 상금 200만원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을 돕기 위해 모두 기탁하여 진정한 장애인 후원자로 박수를 받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