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뉴스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예림마을 주민들은 2012년 11월 26일 "산업폐기물 처리 못 막으면 자손대대 후회한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정관신도시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 예림반대추진위원회 김진수외 공동위원장들은 "살기좋은 정관 신도시 관문에 6만평 사업폐기물매립시설 부산시의 추진에 대하여 반대“를 했다.

이에 2012년 12월 14일 오후 2시 정관사무소 2층 강당에서 하태경 국회의원, 김수근 부산시의원, 김쌍우 군의원, 부산시 공무원과 기장군 공무원, 관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림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수근 시의원의 사회로 하태경 국회의원의 인사말, 부산시 공무원의 추진상황설명,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 예림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 고문의 반대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태경 국회의원은 “오늘 쉽지 않은 사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해주신 부산시 공무원과 김수근 시의원 등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주민의 민원이 있으면 앞장 서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 공무원은 “이미 장소와 내용은 열람이 되었고, 부산시의 일관된 입장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오늘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하여 왔으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이전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 예림반대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음식물매립은 2012년 12월 31일로 종료되며, 산업폐기물처리매립시설의 이전에 대한 포기를 한다면 그 내용을 공문으로 기록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부산시는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의 이전을 포기하고, 2026년까지 사용허가 된 기존시설을 산업폐기물처리매립시설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관신도시 주민은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의 사용범위와 한계 등과 관련하여 논리해석을 놓고 또 한번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