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예림마을 주민들은 2012년 11월 26일 "산업폐기물 처리 못막으면 자손대대 후회한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정관신도시 산업폐기물공장 예림반대추진위원회 김진수외 공동위원장들은 "살기좋은 정관 신도시 관문에 6만평 사업폐기물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는지요…?

부산시 설명회는 주민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지금도 예림관문 입구에는 많은 음식쓰레기, 산업폐기물 각종 혐오시설들이 엄청 많이 들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정관 주민의 귀와 눈을 속이고 이러한 엄청난 계획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산시가 당초 정관신도시를 자연과 함께 숨쉬는 정말 살기좋은 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하였습니다만 지금 정관신도시가 어떻게 바뀌고 있습니까?"라고 한다.

또한 "납골당과 765K에 고압철탑이 정관 중심을 관통하여 10만 신도시인들의 생명을 쪼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정관 관문에 예림 산 190번지 일원에 6만평(198,000평방미터)이라는 산업폐기물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정관신도시를 쓰레기 지옥도시로 만들고 있는 부산시를 우리는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겠습니까?

자손대대로 물려줄 정관신도시에 6만평 산업폐기물공장이 들어선다면 정관신도시는 불 보듯 지옥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라고 항변하면서, "혐오시설 지옥도시에 여러분 같으면 투자하며 살고 싶겠습니까?

지금부터라도 일어서야 하며우리의 생명터를 우리손으로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산업폐기물매립처리시설의 위치는 기장군 장안읍에서 조성 중인 부산 장안고 인근 주택단지, 명품 첼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과도 가까운 지역으로 보인다"고 주민은 말한다.

한편, 부산시의 입장은 기존 오리산단의 산업단지가 70만평에서 20만평(660,000평방미터)으로의 축소로 인하여 산업폐기물처리매립시설을 한 곳으로 이전하려는 법적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기장군 관계자는 입지장소의 부적절을 지적하고 앞으로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전가능성을 기대하며, 현재로선 산업폐기물공장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