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향토문화 관련 간행물 발간 등을 하기 위하여 (사)기장향토문화연구회가 부산시에 설립등록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기장군의 인류역사는 현재까지 발굴된 유골로 볼때 기원전 6천년경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기장이란 지역명칭을 사용한 시기는 서기 757년 신라 경덕왕 즉위 16년으로 약 1255년부터 불리어져 왔다.

이러한 오랜 인류역사를 이어온 기장 고을 산천과 생활속에는 수많은 유무형의 향토문화 유적과 유물이 전해져 오고 있었으나 누구하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나 인식이 되어 있지 않았을 때인 1993년 3월 경 양산군 동부출장소 시절부터 과거부터 기장군을 위하여 향토문화에 관심을 갖고 계신 공태도 선생이 향토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그간 약 20여년간 기장독립운동사 정리를 비롯한 기장의 향토문화발굴의 보전 및 계승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오면서 회원 참여확대, 군민의 인식재고 그리고 특히 해양과 내륙으로 형성된 지역, 향토문화의 특성 등이 기장에서 살아가는 기장사람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삶의 가치관이란 사실을 깨우쳐 왔다.

김유환 기장향토문화연구회장은 “이에 기장향토문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고 그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계승발전을 이루어 지역문화창달과 자긍심고취로 군민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기존의 기장향토문화연구소를 비영리 사단법인 기장향토문화연구회로 한단계 높여 내실있는 단체로 활동하고자 설립”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환 회장은 “앞으로 기장향토문화연구회는 2012년 8월 22일 부산시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향토문화관련 간행물발간, 향토문화교양강좌 등 개최, 저탄소녹색성장 환경도시지향사업, 기타 문화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