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茶)와 함께하는 우리고유 사랑의 날 七夕, 광안대교는 우리사랑의 오작교라는 슬로건으로 (사)동다송문화회, 동다송문화원은 2012년 8월 24일(금) 오후 5시 30분 하모니 컨벤션 웨딩타운 1층에서 부산시, 문화관광부 (사)부산차문화진흥원, 국제로타리3660지구 차문화동호회, (재)일맥문화재단, 운문사 승가대학, 극락선원, 홍법사, 부울경뉴스 후원으로 “제16회 칠석다례와 동다송문화상 시상식”을 했다.
이날 박수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칠석은 은하수의 아름다움에 감사드리는 날이다. 우농 배효 선생님을 뵙고 오는 길은 유난히 행복했다. 국내 서화계의 우농 배효 선생님께서는 일생을 좋은 작품과 훙륭한 품성으로 원로작가로서 후학들에게 덕망과 기골 있는 작가로 예술적 향취를 한 것 느끼게 해주시며, 혼신의 힘을 쏟아 한국인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묵향이 깊은 가훈보급에도 적극 실천하시어 한국가훈 문화로 넓고 높고 깊은 가정문화의 품격을 깨우치게 해주신 그 크신 뜻에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모셨다. 후학을 위해 그 뜻 받아주심에 한번 더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하의 글에서 “올해 장수다인문화상을 수상하신 우농 배효선생님께 각별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하신 여러분께 빈가운 인사를 드린다. 동다송문화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칠석다례와 장수다인문화상 행사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과 다례제를 연계한 매우 품격있는 문화행사이다. 동시에 전통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신 분께 영예로운 상을 전해드리는 뜻 깊은 시상식이기도 하다.
지역문화의 저력을 드높이는 이런 행사를 16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계신 박수자원장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농 배효 선생님의 수상인사는 “정성이 듬뿍 담긴 칠석 다례제야말로 용신도 감응하여 동다송문화회를 앞세워 퇴폐한 사회풍조, 통통 막힌 이웃사랑 등 균열된 곳곳에 꽃비를 뿌려 줄 것이며, 또한 청풍영월 같은 명전 박수자원장님과 (사)동다송문화회 모든분께도 주옥같은 다향에 꽃수를 놓을 수 있도록 천상천하에서 힘찬 박수로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귀남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한상학 국제로타리 3660지구 차문화 동호회 고문 등이 축사를 하여 주었고, 김경옥 동아요리학원장외 13명의 장수상차림, 송영선 사범외 6명 등이 칠석다례시연, 윤세계의 명상음악가의 노래, 김선영 여여무용학원대표의 태평무, 문인선 경성대교수의 시낭송, 유명중 색소폰음악원장의 연주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이원준 (사)동다송문화회 이사장은 폐회사에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그동안 익힌 색소폰 연주”를 해줘, 내빈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