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의 사전적인 의미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닌, 처음부터 정부나 지방정부의 인위적인 방법으로 하여 계획적,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말한다.

안태준 부울경뉴스 발행인/부울경신문 발행인

기장군 정관면이 바로 신도시, 즉 정관신도시라고 말한다. 현재 인구는 3만명 정도이고, 주거 또한 일반주택,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그 가운데 대단위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있고, 그 중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국민주택과 영리회사가 보급하는 민영아파트가 계속적으로 들어서고 분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상 공사를 하게되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자재, 기계장비, 먹거리 등이 필요로 하게 되고, 그 자재, 기계장비, 먹거리 식당 등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은 협조 받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 결과 기대치에 못미칠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갈등이 있기 마련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는 과정 또한 그 영향력은 지역의 공익적인 수혜가 귀속할수 있는 방안, 아님 일방적인 특정 단체에 수혜자로의 귀속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그 결과 갈등 또한 예상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가 준공되고 분양이 이뤄지게 되면 보통 1~3년이내 다양한 갈등은 나타나게 마련이고, 그 갈등을 지나고 나면 통합적인 조직의 구성과 함께 무관심의 주민들이 늘어나게 마련이고, 이 또한 누군가 알아서 해결 줄 것이라 믿고 각자 본연의 일에 충실하게 되는 것이다.

정관신도시의 젓줄은 누가 뭐라고 해도 좌광천이며, 이 좌광천을 보물로 여기는가, 아님 단순히 쓸모 없는 하천으로 여기는가에 따라 주택, 아파트의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또한 주택과 아파트 그리고 좌광천이 한데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수혜가 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여야 할 시점이라 주민은 주장한다.

또한 정관신도시 주민의 산책로 활성화를 위하고 부산시와 기장군 하천정책의 실효성을 위하여 공중화장실의 중앙공원에 위치한 정관면 경노당의 대외적인 개방정책으로 주민편리성을 제공하고, 좌광천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수관과 하수관의 이원화를 아파트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에 적극적으로 개선하여야 할 것이라 주민은 말한다.

주민은 희망을 갖고 기대한다.

정관신도시의 흥망성쇠는 좌광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어서 주택, 아파트 가치 역시 매 한가지라고 말한다.

아무쪼록 정관박물관의 준공에 즈음하여 진입로의 위험성이 없는 방향과 여름철 장마에 따른 경사지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또한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그래도 정관신도시 주민의 성향이 진보와 보수, 제3성향으로 이뤄져 있어, 그 나름 2년후 지방선거에서 다양한 결과치를 예상할 수 있는 지역이며, 또한 정관신도시 대통합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여야 하고, 더 나아가 기장군 차원의 패러다임 또한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 지금부터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여 기장군 대통합을 위한 공동의 연구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민은 말한다.

글/안태준

법학박사/영산대겸임교수/부울경뉴스 대표/부울경신문 대표/기장뉴스 대표/(사)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이사 겸 해양환경연수원장/법무부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동부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건보 기장지사 자문위원/건보 기장지사 지역협력위원/통일부 교육위원/도서출판 일광 대표/월간기장 대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