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면 정관초등학교 학부모가 뿔났다. 지난 2012년 5월 16일(수) 오전 10시 기장군청 앞에서 데모를 했다.

- 돌 맞는 우리 아이들 아파트 공사 즉각 중지하라...

이날 김주미 정관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모를 실시했다.

이번 정관초등학교 학부모 등이 데모를 하게 된 것은 "학교주변 아파트 공사로 인한 학습권침해, 비산먼지, 학생의 안정성보장, 소음과 진동 등"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기장군은 2012년 5월 21일(월) 오전 10시 학부모와 아파트관계자, 부산시 담당자, 기장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만한 민원해결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정관초등학교 주변 아파트는 부산시에서 시설승인을 한 사항이고, 부산시 관계자는 "법 위반시 조치를 하고, 주변의 요구가 타당하고 근거가 있으면 시정할 것을 최대한 협조를 할 것"이라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