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일조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이다. 이맘땐 어김없이 찾아 오는 불청객! 물놀이 안전사고다.

단란한 가정 나들이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까 염려되는 시기다. 우리 모두가 안전수칙을 꼭 지켜 올여름에는 물놀이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

- 기장소방서, 인명구조 훈련..

소방방재청 통계 자료에 화재사고 외에 사고유형 중 여름철에는 물놀이사고. 교통사고. 분실사고 순이고, 시간대별로는 14:00이후 18:00까지 약 54%이며, 그중 안전수칙 불이행이 80%를 차지 한다. 소방방재청 에서는 연중 화재로 인한 피해저감은 물론 각종 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물놀이때 꼭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휴가지 정보수집→ 안전장비준비→ 119안전센터, 경찰서등 안전담당기관 전화번호 숙지→ 물놀이전 5분간 준비운동→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적셔주기→ 1시간물놀이후 10분간 휴식 및 체온높이기→ 보호자 시야 안에 물놀이 → 과격한 장난금지→ 물놀이 후 샤위 및 체온 높이기 등 이다.

물놀이 장소나 자기주변에서 물놀이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은, 먼저 119나 안전요원 에게 신고한 후, 곧바로 응급처치술 시행 (①심정지 확인 ②가슴압박 : 5~6센티미터 30회 ③기도개방 ④인공호흡 : 코를 막고 입으로 2회 공기 불어넣기 ⑤앞 의 과정을 5회 반복 시행 ⑥응급처치 시행하면서 병원으로 이송)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방 전체 해수욕장에 인력과 장비를 갖춘 119 수상구조대가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100% 수행 하고 있다. 건전한 휴가문화를 위해 우리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피서지 질서유지에 앞장서 외지에서 휴가 온 관광객에게 성숙한 부산시민의 참모습을 보여주자.

글/ 손윤기

기장소방서 예방안전과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