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기장군의회 임시회의를 개최되고 있다. 기장군임시회의에서는 그동안 기장군의 최대의 민원사항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안산업단지 100억원 환수와 법적분쟁이후의 결과치논쟁, 100만 그루나무심기의 행정계획적인 활동사황점검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또한 기장군의회에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제1161호),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 조례전부개정조례안(제1162호), 부산광역시 기장군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제1163호),부산광역시 기장군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1164호),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제1165호)을 처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장군에서는 2011년 4월 28일 기장군대강당에서 개최된 나눔강좌는 기장군 주민의 교양강좌, 아니 기장군청 각 층별 공무원이 교양강좌를 받기 위하여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보여 기장군 민원인의 해당 공무원에게 방문했을 경우의 헛걸음 내지 교양강좌 종료시까지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여야 하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 인듯 보였다.

이에 대하여 기장군 담당자는 공무원이 교양강좌를 받으러 간 것은 연간 60~80시간 직무관련 교양교육을 받아야 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폭발사고 이후 고리원전에 대하여 대내외적으로 고리원1호기의 폐쇄관련 지자체별 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 더욱더 여론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장군 바다해안지역은 음식점의 영업활성화를 위한 솔설수범 이상이 없다는 대외적인 홍보캠페인을 적극 전개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고, 기장멸치축제 취소이후의 기장군의 해당 지역의 대외적인 이미지의 손실(멸치, 젓갈, 미역과 다시마)에 대한 무형의 재산에 대한 보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 해당 주민과 함께 심각한 고민을 하여야 할 시점으로 전망된다.

한전의 저탄소녹색성장추진 정책과 주민의 갈등, 송전탑관련 한전의 10억 손해배상청구이행의소 등이 표출되고, 좌우튼 기장군은 좀 혼란스런운 행정분위기로 엿보인다.

더 나아가 전임 군수시절의 주민 대상의 아카데미의 명칭은 군민대학, 교양강좌 등으로 변경되어 이뤄지고 있고, 과거와 같이 주민의 참석율이 많지 않은 것이 현재의 분위기로 보이고, 이는 자발적, 비자발적인 참여여부의 판단은 결국 주민의 판단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장군은 방사선의과학기술원의 유치나 국제과학비즈니트벨트 참가 역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이 또한 국회의원 선수가 높고 힘있는 정치인이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민은 언급한다.

그렇지만 단체장과 군의원간의 첨예간 질의응답에서 나타나듯이 기장군의회와 기장군 집행부간의 이념의 갈등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결국 기장군 해당 공무원의 신분상의 피곤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제도적인 한계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기장군에서는 보존과 개발의 딜레마, 기장군 골프장의 절대불가의 천명이후의 현재 동부산권에서의 골프장사업 승인된 시점, 행정의 일관성에 대한 타격을 만회할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으로 보이지만, 건물 등의 인허가이외에는 뾰족한 대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은 단지 군정에 대하여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